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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5분자유발언) 더불어민주당 김은주 의원5분 자유발언 제313회 포항시의회(임시회) 2024. 3. 13.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은주 의원 존경하는 포항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은주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백인규 의장님과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리며 포항시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이강덕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의 수고에도 감사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심각한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포항역 주차장 문제와 관련해 국가철도공단에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합니다. 무엇보다 공공기관인 국가철도공단은 빠른 시일 안에 ‘포항역 주차장 확충 및 진입도로 문제’를 해결할 것을 강력하게 주문합니다. 현재 포항역에는 코레일 부설 주차장(386면)과 포항시에서 임차하고 있는 임시 공영주차장(405면) 등 총 791면의 주차장이 확보돼 있습니다. 하지만 포항시 임시공영주차장의 경우 ‘KTX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예정 부지’로 내년에 폐쇄될 예정이라 주차장 확충이 시급합니다. 하지만 국가철도공단은 2005년(용역 마무리 2007년 4월) 실시한 ‘동해선 포항~삼척간 철도건설 교통영향평가’ 에서 포항역은 100명당 4.54대가 필요해 법정 주차 의무대수를 77대로 설정된 만큼 지금 주차장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국비지원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평(교통영향평가) 당시인 2005년과 비교해 포항시 인구가 더 증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차장 추가 건설은 필요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국가철도공단의 포항역 주차장 확충과 관련해 ‘국비지원 불가’ 입장에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첫째, 포항시 인구는 2005년과 비교해 2023년 기준으로 7천여명이 감소한 것이 사실이지만 차량등록대수는 10만대 이상 증가한 만큼 교평 당시 기준과는 상이합니다. 둘째, 당시 실시한(2007.4월기준) 교통영향평가는 ‘동해선 포항~삼척간 철도건설 교통영향평가’로 포항역 외에도 영덕 울진 삼척 등도 모두 포함된 만큼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또한 당시 옛 포항역 지역을 기준으로 실시한 만큼 현재 포항역의 교통 상황이나 대중교통 여건과는 상이해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셋째, 국가철도공단은 당시 실시한 교통영향평가에서 제시한 ‘수송수요예측’에 대한 본 의원의 질문에 대해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 채 결과는 받아 들이고, 국비 지원 불가라는 입장은 문젭니다. 만약 내년에 포항시의 임시주차장이 폐쇄될 경우 주차난은 더 심각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대한 대비는 포항시민의 몫이 아니라 국가철도공단과 코레일의 책임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겠습니다. 시민들께서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이유는 시간 절약이 가장 큽니다. 하지만 포항역은 주차할 곳이 부족하다 보니 주말이나 평일에도 주차를 위해 1~2시간 전에 집을 나서는 경우도 허다하고 인근 공사장 주변에 불법주차를 해 범칙금을 낸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이제 포항역에는 주차할 곳을 찾아 헤매다 철도시간에 임박해 플랫폼을 향해 전력질주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닙니다. 왜 포항 시민들이 이런 불편을 겪어야 합니까? 왜 이런 불편이 당연한 것이 되어야만 합니까? 포항역이 주차지옥으로 전락한 지 오래 되었습니다. 제가 의회에서 한 첫 시정질문에서 포항역 주차장 문제해결을 촉구한 것도 2년이란 시간이 다 되어갑니다. 그동안 포항시에서는 주차장 관련 용역을 2차례나 실시했습니다. 현재 국가철도공단에서도 용역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철도공단에서 실시한 중간용역 결과를 살펴보면 여전히 객관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않은 채 2007년 당시 교평 자료를 제시하면서 ‘국비지원 불가’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만약 포항시에서 주차장이 더 필요하다면 민자유치를 해서 하라는 입장입니다. 민자로 주차장을 건설한다면 비용 부담은 오롯이 포항시민들의 몫이 되고 맙니다. 또한 지금 시작을 해도 민자 주차장은 최소 3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포항역 주차장의 민자유치 방식은 고려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포항역 주차난 해결을 위해 다시 한번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첫째, 국가철도공단은 포항역 주차장 문제 해결을 위해 ‘국비지원 불가’를 철회하고 ‘국비지원 추진’으로 선회하길 촉구합니다. 둘째, 포항시는 포항역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전면 재검토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버스나 택시 도입을 확대할 것을 촉구합니다. 셋째, 지역 정치권은 국가철도공단과 국토교통부에 포항역 주차장 관련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합니다. 서울로 가는 새벽 첫차는 암환자나 중증환자들께서 많이 이용하십니다. 새벽 찬바람을 맞고 서울의 대형병원을 찾는 분들을 만날 때마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한편으론 열악한 지역의료 문제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지금이라도 국가철도공단과 코레일 그리고 지역정치권과 포항시, 포항시의회가 함께 포항시민들의 ‘평등한 이동권’을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라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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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 세계 최대 심포지엄 참석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회인 ‘WM 2024 심포지엄’ 사무국의 초청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에 참가했다. 한수원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한수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직모듈형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모델’을 소개했다. 현재 해외에서 상용화된 모델은 원통형의 캐스크(cask) 형태로, 이번에 한수원이 개발한 수직모듈형은 기존 모델에 비해 안전성과 경제성이 매우 탁월해 지진뿐 아니라 대형 항공기 충돌에도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한수원은 또, 심포지엄에서 두산에너빌리티 등과 팀코리아를 구성해 방사성폐기물 분야 특별세션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팀코리아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과 원전 해체 분야 기술개발 현황 등을 소개해 세계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이번 WM 심포지엄에는 전 세계 방사성폐기물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방사성폐기물 특성 분석 및 운반, 운영 및 해체 폐기물 처분, 그리고 원전 해체 및 환경복원 등 다양한 주제의 논의를 진행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방사성폐기물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한수원이 개발한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모델의 해외 수출을 위한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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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4월까지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에 총력포항시는 이달부터 4월까지 2개월 동안 포항사랑상품권 신규 가맹점과 QR코드 결제 등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 확대에 총력을 다한다. 시는 이번 집중 확대 기간을 통해 음식점,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의 2만 557개소인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더욱 확대하고 기존에 등록된 가맹점 중 QR코드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을 다양하게 확보해 상품권을 사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소비를 진작시키고 소상공인들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덜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달 7일부터 4월 18일까지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 서포터즈 5명을 시내 상가 밀집 지역과 주요 관광지역 등에 배치해 상가를 직접 방문해 가맹점 등록을 홍보하고 현장 신청 접수도 받을 계획이다. 또한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 서포터즈는 기존에 등록된 가맹점을 대상으로 QR키트 신청 방법을 안내하고 직접 QR키트 신청을 위한 모바일 앱 설치 등을 도와 많은 소상공인들이 QR코드 결제를 통해 카드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가 QR코드 결제 시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가 0.14% 인하된다.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주는 모바일에서 ‘BC QR for Shop’ 앱을 설치해 회원가입 후 QR키트를 신청해 배부받아 설치하고, 사용자는 포항사랑카드 모바일 앱(IM#)에서 QR키트를 스캔해 결제하면 된다. 아울러시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관련 단체 및 유관기관, 포항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 읍면동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가맹점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희망하는 포항시에 사업자 등록된 소상공인은 시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IM#)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나 시청 경제노동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대규모점포, 준대규모점포, 유흥·단란주점, 사행산업, 포항을 본사로 두지 않은 법인 사업자의 직영점, 소유자 기준 연 매출액 30억 원이 초과되는 사업체 등의 가맹점 등록은 제한된다. 이상현 경제노동과장은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상품권을 사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포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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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필리핀 여행사 경북관광 팸투어 진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아웃바운드 여행사 8곳을 대상으로 경주, 포항의 대표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달 ‘필리핀 Travel Tour Expo 2024’에서 필리핀 현지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경북의 K-드라마촬영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야간관광을 테마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에는 Rakso Travel, Eastern Pacific Travel&Tours 등 필리핀 대형 아웃바운드 여행사 8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갯마을 차차차’ 드라마 촬영지로 포항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청하공진시장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석굴암, 불국사를 방문해 ‘Korea in Korea’라는 테마에 부합하는 역사관광자원을 체험했다. 또한, 경주엑스포대공원과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동궁과 월지, 첨성대를 방문했다. 공사는 팸투어와 함께 간담회도 진행해 경북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고 필리핀 관광객 유치에 필요한 여행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필리핀 여행사 관계자들이 경북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느끼고 경북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해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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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여성합창단 창단연주회 10일 개최포항여성합창단(지휘자 박기완, 단장 민다정)이 오는 10일 오후 5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창단연주회를 개최한다. 포항여성합창단은 온전히 노래를 좋아하는 여성들이 모여 만든 순수 아마추어 단체로, 이번공연은 지난 1년간 단원들이 각자 시간을 쪼개 갈고 닦은 실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자리이다.여성합창단 민다정 단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깊은 풍미를 내는 와인처럼 어느 날 돌아봤을 때 우리의 인생도 멋지게 익어 가기를 바라며 매주 즐겁게 연습하고 있다"면서 "시작하는 합창단이라 많이 부족하지만 노래를 사랑하는 열정과 마음으로 만든 무대를 예쁘게 봐주시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 시간을 즐기시면 좋겠다"고 전했다.이어 박기완 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인생의 다양한 순간들을 음악을 통해 표현하며, 삶의 깊이와 넓이를 관객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합창단은 매년 정기공연을 열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파하는 전달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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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2024 인터배터리 현장 방문 … 이차전지 네트워크 강화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6일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4’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시에서 참가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포항시는 이번 ‘인터배터리 2024’ 기간 동안 이차전지 특화단지 산업관 운영을 통해 포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비전을 공유하고 기업 투자유치 및 배터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홍보의 장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원·소재 수출규제 대응 및 공급망 안정을 위해 배터리 재활용·재사용을 통한 실증·인증·허가가 가능한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의 당위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 6일 ‘인터배터리 2024’ 현장을 방문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내 주요 배터리업체들의 부스를 찾아 최신 이차전지 기술 및 제품, 기업 동향을 두루 살폈다. 이 시장은 포스코홀딩스 부스를 찾아 이차전지 밸류체인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제 정세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질의하고 기업과 지방정부의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에코프로 홍보부스를 찾아 제조 비용을 약 30% 절감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CLS) V2을 살펴보고, 기업투자와 적기 생산을 위한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적극 해소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경북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산업관을 방문해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을 위한 현안 사항 및 기업투자 현황을 청취하고 전시회에 참여한 관계기관 직원들을 격려했다. 포항시는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양극재 국내 최대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하면서 오는 2030년까지 양극재 생산 100만 톤을 목표로 기업투자가 진행 중에 있으며, 특화단지 선도기업인 에코프로BM과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개발 중인 양극재 관련 기술과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 이차전지 산업의 강점을 홍보하고 국내외 기업 간 활발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이차전지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건립되면 포항시에서도 이차전지 글로벌 박람회가 성대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 KOTRA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산업 전문 전시회다. 인터배터리는 지난 2013년 처음 시작해 글로벌 배터리 대기업을 포함한 650개 사가 참가하고 7만 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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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대본, 지진소송 ‘마무리’위한 범시민 봉사활동 제안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이하 ‘범대본’) 모성은 의장은 7일 오전 포항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진피해 시민소송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하여 지역 유관기관 단체에 대승적 차원의 협력을 제안했다. 범대본 모성은 의장은 포항지진 피해시민의 권익을 되찾기 위해 소멸시효가 열흘 정도밖에 남지 않은 현시점에서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이 소송에 동참할 수 있도록 포항시 유관기관들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 의장은 특히, 촉발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위자료 청구 소송을 함에 있어, 몰라서 못하거나, 돈이 없어 못하거나, 거동 불편으로 못하는 사례가 절대 발생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따라서 포항에서 활동하는 각급 유관단체와 시민·봉사·종교단체들이 상호 협력하여 아직도 시민소송에 동참하지 못한 취약한 이웃들이 있는지 찾아보고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1심 때 특정 법무법인이 대량의 소송 누락사태를 발생시킨 사례가 있었다면서, 이번에는 어떤 일이 있어도 소멸시효를 넘기거나 전산장애 등으로 법원접수를 누락시키지 않도록 변호사들은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거듭 당부를 했다. 한편, 막바지 소송에 동참하는 시민들은, 업무 과중을 겪고 있는 변호사를 통해 신청하는 것보다 포항지진 범대본 [밴드]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직접 법원에 소장을 제출하거나, 법원 ‘전자소송 시스템’을 이용하는 방법을 제안하기도 했다. 포항법원에서도피해시민들이 직접 소장을 접수할 경우, 가급적 소멸시효를 넘기지 않도록 일단 서류를 접수한 뒤 추후 보정하는 방법을 채택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모성은 의장은, 대한민국 역대 최고-최대의 시민소송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갈무리하기 위해서 여건이 취약한 이웃시민들도 빠짐없이 소송에 동참할 수 있도록 범시민 차원의 봉사활동을 펴나가야 한다고 했다. 모 의장은 총선 출마자들에게도, "포항시민의 최대 관심사는 영일만 대교가 아니라 지진소송이라면서, 그 어떠한 공약보다 시민소송 관련 공약을 내놓는 후보가 시민의 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머잖아 본 선거기간이 도래하면 정당·정파에 관계없이 시민의 권익 보전에 가장 적극적인 후보를 범대본이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지진 범대본은이를 위해 오는 9일 포항 북구 육거리 실개천 입구에서 시민소송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소송지원 시민봉사단’을 공개 모집한다. 모성은 의장은 "지금은 국가의 시대도, 국민의 시대도 아니다. 시민 스스로가 권익을 지켜내는 시민의 시대다. 포항시민들은 지진소송을 21세기 시민 시대를 여는 캠페인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포항지진 시민소송은 현재 대구고등법원 항소심에 올라간 상태로,1심에서 패소한 정부를 다시 이기고, 항소심에서도 3백만 원 이상 승소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힘을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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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고도화 구축으로 스마트도시 구현포항시는 지난 4일 포항시청 통합관제센터 내 교통정보센터에서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고도화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김현구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을 비롯한 남북부경찰서 교통시설담당 및 도로교통공단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추진방향 및 세부 사업 내용을 보고받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여러 의견을 수렴했다.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은 국가통합교통체계 효율화법에 따라 교통 수단과 교통 시설에 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교통에 관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과학화하고 자동화함으로써 교통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교통 체계이다. 포항시는 2021년 1차 국토부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까지 2차에 걸쳐 총 70억 원(국비 42억)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교차로에 CCTV 및 도로문자전광판(VMS)를 설치해 스마트 교통관제 시스템을 대폭 확대했다. 교차로상 대기시간, 차종, 대기행렬 분석을 위한 스마트교차로 54개소 및 부도로의 차량 대기를 감지해 주도로 신호를 늘려주는 감응신호시스템을 12개소 구축했다. 구급차의 신속한 출동 및 원활한 환자 이송을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구축해 남북부소방서에 보급했다. 이번 3차 고도화 사업은 총사업비 17억 5천만 원(국비 10억 2천만 원)으로 1, 2차 사업에서 제외된 주요 교차로에 대한 스마트교차로 및 교통관제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김현구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이번 지능형교통시스템 고도화 구축 사업으로 포항시 ITS 2.0 구축을 완성하고 교통 빅데이터 통합분석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보행자 안전을 위한 스마트횡단보도 및 우회전 경고시스템 등 교통안전시스템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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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차전지 소재산업 중심’알리고 기업 유치한다경상북도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인터배터리 2024 전시회’에 경상북도 공동홍보부스를 구성하고이차전지 산업생태계와 산업단지를 홍보하는 등 기업유치 활동을 한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전지산업협회, 코엑스, 코트라가 주관한다. 참가업체는 579개사(1,896부스)로 약 75,000명의 참관객이 예상된다. 경상북도는 이번 전시회에 공동홍보부스를 운영해 포항, 구미 등 경북도의 이차전지 소재산업 거점 중심으로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도는 ‘이차전지 소재산업 중심 경상북도’라는 주제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시‧군 투자유치 관계자들과 함께 포항 영일만4산업단지,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구미하이테크밸리 국가산업단지, 포항 차세대 배터리 리싸이클링 규제자유특구 등 차별화된 이차전지 투자환경을 홍보한다. 도와 시군 관계자들은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1:1 투자유치 상담회를 열어 투자수요를 발굴하고 적극적인 지역 유치 활동을 펼친다. 경북도는 포항·구미·상주를 중심으로 에코프로와 LG HY BCM의 양극재, 포스코퓨처엠과 SK스페셜티의 음극재, 도레이 BSF의 분리막 등 소재분야부터 PNT, 아바코, 새빗켐, 에너지머티리얼즈 등 장비·부품·리사이클링까지 대규모 투자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 경북도에 소재한 1,800여개의자동차부품 협력사들은 울산 현대차가 미래전기차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자리매김하에 따라 기존 내연차 와 미래전기차 소재·부품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이차전지 소재산업과 미래전기차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황중하 경상북도 투자유치실장은 "경상북도가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를 제공해 이차전지 소재산업 생태계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 소재 기업들이 경북에 투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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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포항해양경찰서와 혁신허브 QSS 활동 업무협약 체결… 지역사회 혁신·안전문화 강화에 앞장서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와 포항해양경찰서가 6일 포스코 본사 회의실에서 "적극행정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혁신허브 QSS활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포항제철소는 현장중심 QSS 혁신활동을 바탕으로, 포스코 고유의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지역사회에 전파해 왔다. 이번 협약은 포항해양경찰서의 요청에 따라 시작됐으며, 포항제철소에서 성공적으로 추진한 혁신활동을 포항해양경찰서에 확산하여 안전한 근무환경 개선, 안정적인 함정 운영 등 해양주권 수호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포항제철소 천시열 제철소장, 정창식 행정부소장, 김지한 포항해양경찰서장, 황영부 기획운영과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업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포항제철소는 포항해양경찰서의 원활한 혁신활동 추진을 위해 주기적인 변화관리 교육, 해양경찰서 현장 방문 및 컨설팅, 제철소내 우수 QSS활동 벤치마킹 지원 등 QSS활동 Know How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포항해양경찰서도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혁신·안전 문화 확산, 전문가 양성, 현장 표준화 등 성과창출형 혁신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천시열 제철소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포항제철소의 QSS활동이 포항해양경찰서의 혁신적인 안전문화를 발전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근무환경 개선, 안정적인 함정운영을 위해 포항제철소 QSS활동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포스코 QSS활동 성공체험을 지역사회에 전파하여 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클린포항만들기 지원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고자 2011년도부터 포항시청 및 읍·면·동, 남·북구 경찰서, 소방서, 해군항공사령부 등 관공서 뿐만 아니라 지역중소기업, 종합병원, 지역 특화거리, 어린이집, 외식업지구 등 다양한 분야의 667개소에 혁신허브 QSS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