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경북기자회는 지난 14일 포항시 상대동에서 창립 1주년 기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기자회의 권영대 회장이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전을 통해 "신속·정확한 보도로 올바른 언론문화 창달은 물론 지역사회의 발전도 앞장서 이끌고 있는 경북기자회 창립 1주년을 축하한다” 며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언론본연의 역할과 정론직필의 정신으로 지역여론을 이끌고 있는 기자회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강덕 시장을 대신해 자리에 참석한 이상철 정무특보...
불법성토된 흙때문에 매몰 위기에 처해 있는 청도군 팔조마을 모습.(사진제공 허만호 경북대 명예교수) 필자는 어린 시절을 농촌에서 보내서 어른들의 힘든 일들은 모르고 좋은 기억만 간직한 채, 살아 도회지에서 성인이 되어가면서 정신없이 바쁘고 힘든 속에서 어린 시절의 전원생활로 돌아가는 것은 필자에게 꿈이었다. 그러다가 정년퇴임을 몇 년 앞두고 유년기의 고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청도 팔조리에 집을 마련하게 되었다. 6,500만 년 전에 지각변동으로 형성된...
오천읍을 가로지르는 냉천 모습. 항사댐 조감도. 냉천 하류의 냉천교 모습.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의 수해원인이 인재가 아니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어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번에 포항을 관통한 태풍으로 오천을 비롯한 인근지역은 무려 500mm가 넘는 기록적인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오천읍과 인덕동, 청림동을 가로기지는 냉천과...
포항 영일만 일대에 조성될 영일만대교 예상도. 영일만대교 건설이 국방부의 반대로 더 이상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 여야 정치인들을 비롯해 국회의원, 포항시장, 많은 포항시민들이 영일만대교는 ‘포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란 사실에는 동의하는 대부분 동의하는 분위기다. 이와 함께 대통령 공약사업이기도 하거니와 국토교통부, 경상북도 등 대부분의 상급기관들도 동해안 교통 인프라의 핵심이 될수 있는 영일만대교 건설에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그런데 왜 군은 포...
지난 2017년 포항지진으로 인한 보상신청이 지난해 8월로 끝난 가운데 일부시민들이 제대로 된 보상신청을 하지 못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일부 시민들은 보상금액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며 재심의 신청을 거듭 제기하면서 포항지진특별법을 연장해 달라는 목소리까지 높이고 있다. 포항시민들은 지난 2017년 11월과 2018년 2월, 인공 촉발지진으로 인해 천문학적인 피해를 입었다. 처음에는 자연 지진으로 오인됐지만 전문가들의 진단 결과 인공 촉발지진으로 판명나면서 포항시민들은 분노했고 정부와 국회는 ...
연규식 아무르 콜라겐(주) 대표, (전)구룡포수협 조합장 1999년 1월 22일 발효된 신 한·일 어업협정으로 대마도에서 대화퇴까지 이어지는 동해 황금어장이 대폭 축소되었다. 1994년 발효된 UN해양법 협약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해양질서에 기인한 자국 이익을 위한 조치라 하여도 양국간의 최소한의 규칙만 지켜주면 거의 자유로운 어업활동을 영위하였던 어업인들로서는 큰 충격에 빠지지 않을 수 없었다. 좁아진 조업지에서 국내 중소 대형어선간 자리다툼으로 갈등이...
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이하 의장협)는 24일 포항에서 월례회를 열고 자치분권 실현과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의장협은 이날 지방자치 올해는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30년이 되는 해지만 여전히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단체의 하위기관으로 인식돼 맡은 책무를 수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지방자치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난해 12월 의회의 인사권 독립’과‘정책지원 전문인력’을 포함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됐지만 의회 조직구성에 대한 자율권과 예산편성 권한에 대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