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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 「100세 장수마을 인증 사업」 시행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동경주 지역 100세 이상 장수인들을 대상으로 「100세 장수마을 인증 사업」을 시행했다. 100세 장수마을 인증 사업은 지역 주민 건강을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주민 체감형 본부 주도 사업으로 월성본부에서 원전본부 최초로 발굴하여 시행하는 사업이다. 장수마을 인증 사업 대상자는 동경주 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협조를 통해 기초 자료를 수집하고 각 마을 이장을 통해 실거주가 확인된 올해 100세(1925년생) 이상 장수인 12명으로 선정하였다. 월성본부에서는 이달 3일부터 14일까지 동경주 지역에 계신 장수인들을 찾아 뵈며 인증패와 감사의 선물을 전달하고, 거주마을에는 마을잔치를 지원한다. 지난 7일에는 김한성 본부장이 직접 양남면 석촌리를 방문하여 장수인에게 축하인사 및 선물을 전달했다. 석촌리에 거주 중이신 김성숙 할머니는 1925년생으로 올해 100세를 맞이하였다. 이날 김한성 본부장은 "건강한 100세 인생을 맞이하신 걸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월성본부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주시길 바란다.” 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의 터전 동경주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에 김성숙 할머니 가족분들은 직접 편지를 준비하여 "월성원자력본부에서 자식처럼 이렇게 주민 한명한명까지 다 신경써주시고 어머니의 건강한 삶을 기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고 전했다. 월성본부는 이번 사업이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건강 안전성을 입증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 보고 계속해서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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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우창동 카페몰리, 착한가게 현판포항북구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명숙, 김지현)는 우현동에 위치한 ‘카페몰리 우현점(대표 김혜정)’을 방문해 착한가게 33호점 현판식을 가졌다.이번 착한가게 등록은 올해들어 7번째로, 협의체는 착한가게(매달 3만원 이상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가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기부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가게 홍보효과로 주민과 지역가게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김혜정 카페몰리 우현점 대표는 "가게를 찾아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방법으로 이번 기부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작은 금액이지만 내가 낸 기부금이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정명숙, 김지현 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데 감사드리며, 전달된 기부금으로 도움이 꼭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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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회 포항 어린이날 큰 잔치 성료포항시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지난 5일 포항환호공원 일원에서 ‘즐거움이 퐝! 퐝!’이라는 주제로 ‘2024 포항 어린이날 큰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약 3,000여 명의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이 찾아 대성황을 이이뤘다. 또한 지역의 기관 단체장 등 많은 내빈들이 행사장을 찾아 어린이날을 축하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응원하는 힘찬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는 버블·매직쇼, 방송댄스 등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시상 등의 기념식과 식후 축하 공연으로 지댄스 공연과 삐에로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 후에는 ‘도전 OX 퀴즈왕’ 퀴즈 대회가 개최돼 퀴즈왕에 도전하는 어린이들의 열띤 경쟁이 벌어졌다. 또한 행사장에는 해병대 장갑차, 소방 안전 체험 차량, 경찰 싸이카 등이 마련돼 직접 제복을 입고 차량에 탑승도 해보는 신나는 체험을 하기 위한 어린이들의 발걸음이 줄을 이었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는 달란트 상점, 인생네컷, 페이스페인팅, 교통안전 증강현실 체험, 심폐소생술, 소방 안전 체험, 전통혼례 체험, 화분 받침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행사가 열려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신나게 놀고, 열심히 배우고, 다양한 것을 경험해 멋진 포항의 주인공으로 자라주길 바란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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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 찾아가는 FTA 활용교육 개최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5월 3일(금) 오후2시 주식회사 규원테크 회의실에서 경산지역 수출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FTA 활용교육을 개최하였다. 이번 교육은 지에이관세사무소 강상혁 관세사가 지역 수출기업들이 FTA 활용을 통한 수출증대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협정별FTA 현황 및 대응방안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및 원산지판정 ▲원산지증명 실무 및 사후검증 사례로 진행하였다. 강상혁 관세사는"이번 교육은 FTA 기초교육 뿐만 아니라 원산지증명서 발급 신청 및 사후검증 사례 등 실제 수출업무에 필요한 내용이였으며 지역 수출담당자들이 이를 숙지하여 업무역량 증가를 통하여 원산지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기업 수출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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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매직 & 번룬쇼’ 공연 개최포항제철소 ( 소장 천시열 ) 는 오는 5 월 4 일 , 포스코 효자아트홀에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 매직 앤 벌룬쇼 '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번 공연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수상 경력을보유한 마술사 김재환이 주연을 맡았다 . 김재환 마술사는 전국대회 2 관왕과국제대회에서 특별상을 받는 등 수차례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 대학가와 기업체 등에서 인기리에공연을 펼치고 있다 . 특히 , 이번공연에서는 관객과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욱 흥미진진한 무대를 만들었다 . 그의 화려하고 환상적인매직쇼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 무대가 끝난 후에는 공연에서 사용하던마술 소품을 효자아트홀을 찾아준 모든 어린이들에게 선물로 주어 , 그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 이 공연은 5 세부터 12 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지만 ,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 가족 모두가 함께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공연은 오전 11 시 , 오후 2 시 , 5 시 등 총 3 회에 걸쳐 약 60 분간진행되었으며 , 이번 공연은 단순히 즐기는 것을 넘어 , 어린이들에게사고력과 발표력 , 그리고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교육적인 측면도 갖추었다 . 공연에 참석한 포스코 직원 가족은 " 어린이날을 맞이해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매우 기뻤다 " 라며 , " 회사가 직원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준비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 앞으로도 이런 멋진 공연이 계속되기를 바란다 " 고 말했다. 한편 , 포항제철소는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문화 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 지난해 5 월에는 최현우 마술쇼를 개최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 8 월여름방학 특집으로 연극 ' 엄마 , 아빠새는 음치왕 ' 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공연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 이를 통해 포항제철소는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 문화적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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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청, MZ세대 9급 공무원과 소통자리 마련포항시 남구청(청장 정해천)은 지난 29일을 시작으로 남구청에 소속된 9급 공무원 43명을 대상으로 ‘MZ세대 신규공무원과 잡(job)담(talk)한 데이’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소통의 시간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격의 없이 솔직한 대화를 유도하기 위하여 MZ세대의 입맛을 적극 반영한 식사를 나누며 부서별 MZ세대 9급 공무원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세대 간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하였다. 또한, MZ세대 사이 열풍인 MBTI를 통해 서로의 성향을 파악하고 개개인을 조금 더 이해하여 유연하고 활력있는 공직문화을 만들어 가고자 MBTI 진단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9급 공무원을 시작으로 소통을 통한 피드백 점검 후, 소통 대상을 점차 확대하여 시행함으로 직원들의 업무적응도를 높여 활기찬 사무실 분위기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참석한 주무관은 "9급 공무원들을 위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청장님께 감사드리며, 선배 공무원들과 화합하여 일하기 좋은 사무실 분위기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정해천 남구청장은 "앞으로의 목표를 정하고 늘 공부를 하며 언제나 준비된 공무원이 되길 바란다. ” 고 말하며, "새내기 공무원들의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사회 첫걸음으로 공직생활을 먼저 시작하는 직원들이 많다. 힘든 순간 필요할 때 언제든지 찾아와 고충을 이야기하길 바란다. 청장실은 언제나 열려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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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농업의 미래 혁신기술 상추재배 청년농업인 찾아 격려이강덕 포항시장은 26일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농업 기술을 도입한 상추 재배 청년 농업인을 찾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기계면에 위치한 상추 분무수경재배 강효승(42) 씨 농가를 찾아 수경재배 현장을 둘러보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상추 분무수경재배 농가는 연중 고품질 상추 재배를 목표로 혁신 기술을 도입, 연중 안정생산 기반 구축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분무수경재배는 물과 양분이 섞인 용액을 작물의 뿌리에 직접 노출되도록 분무해 작물을 재배하는 방식으로, 기존 노지 상추 재배와 비교해 청결하게 수확 관리가 되고 바닥에 쪼그려 앉아 일하던 작업노동 강도를 감소시켜준다는 이점이 있다. 포항시는 수경·수직재배 등 신기술을 딸기, 토마토, 부추, 상추 등 다양한 작목에 도입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수직 및 수경재배 시범사업을 2개소에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농가 만족도와 재배 면적을 고려해 7개소로 확대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청년들이 혁신 기술을 도입해 농작물을 재배하고 소득 증대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농정 시책을 적극 발굴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한편 청년 농업인들의 농업 혁신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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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기업 목소리 귀 기울여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높인다!포항시가 이차전지 기업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안과 규제를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차전지 기업 애로사항 및 규제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 감소와 투자 연기 등 보릿고개에 비유되는 이차전지 업계의 어려운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와 규제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우전지앤에프, 피엠그로우, 민테크, 투엔, 심팩, 비에스원, 다원화학, K모터스, 앤다이브, 파이비스 등 지역 이차전지 기업들과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K-Water, 한국전력공사 등 지원기관이 참석했다. 참석한 기업들은 지난해 7월 특화단지 지정 이후 정부와 시의 노력으로 전력, 용수 등 산단 핵심 인프라 확충, 산단 입주 행정절차 패스트트랙 등 생산 환경이 확연히 개선됐다며,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참석자들은 ▲블루밸리 부지평탄화 조기 시행 및 기업 전력 인프라 지원 ▲폐배터리 자원순환 경제 활성화 ▲지방 산단 이차전지 업종 입주 완화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 ▲이차전지 전문인력 지원 ▲중소·벤처기업 자금 지원 등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시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안들에 대해서는 신속한 지원과 해결을 약속했으며, 정부 차원의 사안들은 유관 기관과 함께 해결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를 찾아 지원방안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이강덕 시장은 "현장의 이차전지 기업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해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포항 이차전지기업협의회,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포항 TP 등을 중심으로 기업을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연대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7조 4천억 원에 이르는 역대 최대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 한편 블루밸리·영일만산단 등 특화단지 이차전지 기업들의 투자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이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며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빠르게 완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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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찾아가는 클래식 영일대 블라썸 연주회’ 성료지난 2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포항 호텔 영일대 호수공원에서 ‘찾아가는 클래식 영일대 블라썸 연주회’를 개최하고, 봄날을 맞이해 포항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문화공연을 선사했다. 2010년 9월에 창단한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사랑하는 포스코·협력사 직원과 가족, 시민들로 구성된 관현악단이다. 약 14년 동안 감사콘서트, 정기 연주회 등 포항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한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현재 이창수 회장을 비롯한 단원 대다수가 포항시민들로 구성된 포항 유일의 시민 오케스트라로서, 포스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포항지역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포항시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연주회는 포스코, 포스웰의 후원으로 정성스럽게 준비되었으며, 정통 클래식 연주와 함께 인기 대중곡을 콜라보한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연주회에는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고문인 최웅렬 포항제철소 선강부소장,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장 조영준 포항제철소 행정지원그룹장, 박영수 포스웰 포항사업실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연주자들은 대중성 있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목표로 대중가요 콜라보와 메들리 음악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으며,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인 최광훈 지휘자의 지휘와 함께 힘찬 연주를 시작했다. 단원들은 요하네스 브람스의 춤곡 중 하나인 헝가리무곡 제5번을 시작으로 유명 대중가요인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과 귀로 즐기는 탱고인 아스토리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등의 음악도 함께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이후 필리핀, 베트남 등 지역 결혼이민여성들로 구성된 다소리세오녀 합창단의 공연이 시작됐고, 작곡가 이범준이 이해인 수녀의 시에 곡을 붙인 ‘기쁨에게’, 싱어송라이터 김수철의 명곡 ‘젊은그대, 아 대한민국’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다음 순서는 기타 앙상블인 ‘폴인클래타’의 아름다운 연주가 이어졌다. 폴인클래타는 가수 주병선의 명곡 ‘칠갑산’을 대금과 클래식기타 콜라보 연주로 선보였으며, 페루 민중가요인 ‘엘콘도르파사’ 공연도 함께 진행하며 시원한 기타 연주를 선사했다. 이외에도 스즈키바이올린 원생 30여 명이 연주한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등 아름다운 바이올린의 선율이 관객들에게 전달됐고, 유명 베이스팝페라인 가수 박상우 씨가 출연해 '베사메무쵸'와 조항조의 '고맙소', 강진의 '막걸리한잔' 등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하며 연주회에 풍부함을 더했다.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무대에서는 관현악 앙상블과 함께한 버스커버스커의 유명곡인 ‘벚꽃엔딩’을 오케스트라와 앙상블의 하모니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준비됐다. 또한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김한올 바이올리니스트와 함께 전자바이올린으로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진 비발디의 '사계’ 곡을 연주하면서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를 선물했다. 이후 포스필하모닉오케트라가 준비한 마지막 무대인 스웨덴의 전설적인 팝그룹 ‘ABBA’의 히트곡 뮤지컬 ‘Mamma Mia’와 희대의 명작인 ‘캐리비안의 해적 OST 모음집의 웅장한 연주를 끝으로 이날 공연은 모두 마무리됐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오늘 공연은 정통 클래식과 함께 다채로운 즐길 거리들이 많아 공연에 나도 모르게 심취해 버렸다” 며 "포항 영일대에서 봄 계절을 맞이해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향연을 만날 수 있음에 기쁘고, 내년 봄에도 이곳에서 영일대 블라썸의 아름다운 연주를 함께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장인 포항제철소 조영준 행정지원그룹장은 "비가 오는 와중에도 아름다운 공연을 위해 끝까지 자리해 주신 관객 여러분들과 멋진 연주를 보여주신 공연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연주회를 다양하게 준비해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클래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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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 해군항공사와 해병대1사단 초청 버스킹 공연 개최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18일 본관 1층 로비에서 ‘해군항공사와 해병대1사단 신우회 버스킹’ 공연을 열었다. 해군항공사와 해병대1사단 신우회는 이날 공연에서 ‘끝없는 사랑’, ‘바람의 노래’ 등 가요와 CCM 8곡을 연주했고, 세명기독병원 직원 모임인 ‘신우회’와의 합동 공연을 펼쳐 환자와 보호자 직원 등 150여 명의 참석자에게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이번 버스킹을 주관한 세명기독병원 원목실 강남호 목사는 "멋진 공연을 펼쳐준 해군항공사와 해병대1사단에 감사하다. 이 시간이 환자와 보호자, 직원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알찬 공연으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공연을 처음부터 지켜본 입원 환자 최모(67·여)씨는 "복무 중인 장병들이 노래하고 연주하는 모습에 더 큰 마음의 위로를 받았고 치료받는 내내 힘이 될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세명기독병원은 ‘직원 신우회’ 멤버를 주축으로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후 1시 버스킹과 외부 공연팀을 초청해 다양한 공연을 펼쳐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