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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고래의 귀환을 기원한다! 포항시, 시립박물관 건립 추진 벤치마킹포항시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시립박물관 건립에 박차를 가운데, 김남일 부시장은 지난 9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용진수련원을 방문해 화석전시관을 둘러봤다. 용진수련원(이사장 민명철) 화석전시관은 포항에서 출토된 다양한 화석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특히 고래 화석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김 부시장의 이날 방문은 포항 출토 자연사 유물과 포항시립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한 유물 현황 등 파악에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민명철 용진수련원 이사장은 화석전시관의 현황과 소장자료들을 소개하며, 지금까지 고래 화석을 수집해 온 경위와 가치를 설명했다. 민 이사장은 지난 1997년 6월 포항 장성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에서 발견된 고래 화석은 국가 귀속 절차를 거쳐 현재 이곳 화석전시관에 전시돼 있다고 소개하며 포항을 고래 화석의 보고라고 설명했다. 이날 직접 전시관을 찾아 설명을 들은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에서 출토된 천만년 된 고래 화석 일체를 포항에서 기획 전시해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유물 기증 운동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포항 출토 유물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시립박물관 정상 개관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은 전국 제일의 신생대 화석 산지로 유명하며, 다양한 종류의 화석들이 발견되고 있어 화석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11월에는 60여 분류군 이상의 다양한 식물 화석이 군집을 이루며 산출되는 대표적인 신생대 식물 화석 산지인 ‘포항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 산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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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청암 정신이 곧 포항의 자긍심…박태준 회장 12주기 추모이강덕 포항시장은 13일 고(故) 박태준 명예회장 12주기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 묘소를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이날은 청암 박태준 선생 서거 12주기로 박종호 재경 포항 향우회장과 김화기 사무총장 등 재경포항향우회 회원들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 철강산업을 일으키고 대한민국 산업화의 초석을 놓은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 낸 박태준 회장의 숭고한 뜻을 기렸으며, 청암 정신을 바탕으로 포항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박 회장의 업적을 되새겼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생각하고 세계적 철강기업 포스코와 연구 중심 대학 포스텍을 성장시킨 박태준 선생의 청암 정신은 포항시민의 자긍심으로 지금까지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선생의 리더십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더 큰 포항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에서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간부 공무원들이 포스텍 청암 조각공원에서 헌화 및 참배의 시간을 가지며 박태준 회장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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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페이스워크, 한국 관광 빛낸 ‘2023 한국관광의 별’로 우뚝!포항 스페이스워크가 올 한해 한국 관광을 빛낸 ‘2023 한국관광의 별’ 신규관광자원 분야에 선정됐다. 포항시는 13일 서울 용산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2023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포항 스페이스워크가 신규관광자원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여하는 한국 관광 분야 최고권위의 상으로 지난 2010년 시작해 올해로 13번째를 맞았다. 지자체, 전문가, 국민 등이 추천한 후보지 중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관광자원 8개 부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포항시는 동해안 최대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이 2014년 쇼핑 분야에서 수상한 이후 9년 만에 ‘포항 스페이스워크’를 통해 한국관광의 별 본상을 다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2021년 11월 준공된 포항 스페이스워크는 롤러코스터를 닮은 체험형 철제 트랙으로 영일만 해안의 풍경부터 포항 제철소의 야경까지 360도 파노라마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철강 도시 포항의 지역성을 살리고 철과 바다의 빛이 공존하는 매력을 선보여 ‘신규관광지’로 선정됐다. 또한 포항시와 포스코의 상생과 화합을 바탕으로 독일계 예술가 부부 하이케무터와 울리히 겐츠와 함께 ‘철강 도시’의 고유성과 특수성을 살려 만든 국내 최초·최대의 체험형 스틸 트랙 조형물로 지역과 기업이 함께 지역문화 역량을 발전시킨 ‘상생발전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체험객에게 마치 우주를 걷는 특별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포항의 대표 랜드마크로, 각종 방송 매체와 SNS에 노출되면서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포항 필수 여행코스로 자리 잡으며, 개장 23개월 만인 지난 10월 체험방문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을 찾아준 많은 분들 덕에 포항 스페이스워크가 관광 역사의 한 획을 긋는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포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건립 추진 중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등 MICE 산업을 연계 육성해 해양 문화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더욱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 스페이스워크는 ‘2023 한국관광의 별’ 선정 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과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야간관광 100선)’에 연이어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 매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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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박태준 회장 서거 12주기 추모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가 13일 청암 박태준 회장 서거 12주기를 맞아 포스텍 노벨동산에서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날 백인규 의장을 비롯한 김일만 부의장, 각 위원장들은 포항시 김남일 부시장,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포스텍 내에 있는 박태준 회장의 동상을 찾아 청암 박태준 회장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헌화하고 참배했다. 백인규 의장은 "조국과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과 포항을 만들어 낸 청암 박태준 회장의 정신은 포항 시민의 큰 자부심”이라며 "청암 정신과 신념을 되새겨 우리 포항이 전지보국과 바이오보국을 바탕으로 제2의 영일만의 기적을 만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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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청, ‘찾아가는 지적민원실’운영포항시 북구청(구청장 장종용)은 13일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방문제”를 한국국토정보공사(LX) 포항지사, 미용봉사팀, 북구보건소(치매안심센터)와 함께 합동봉사반을 구성하여 신광면 상읍리 마을회관에서 운영했다. "찾아가는 지적민원실”은 주민들과의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민원을 직접 찾아가 듣고 해결하는 맞춤형 지적서비스를 제공함을 목적으로 매월 1회 시행중이다. 이날은 신광면 상읍리를 방문하여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토지이동(분할, 지목변경 등), 지적측량상담, 미용봉사, 치매진단 등의 생활민원 서비스 제공하고 이외 타 부서 민원은 해당 업무 안내 및 민원 이관 처리를 통해 민원만족도를 높였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찾아가는 지적민원실 등을 비롯한 각종 민원편의 제도개선으로 행정신뢰도를 높이고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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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무환 제43대 포항향토청년회장, 지역의 대표 애향단체로 만들겠다지난 12월 1일 포항지역에서 가장 큰 사회단체인 포항향토청년회의 제43대(통합2대) 오무환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박용선 전 통합회장에 이어 2대 통합회장에 취임한 오 신임회장은 지역에서 가장 큰 단체의 장으로 벌써부터 "어깨가 무겁다”면서 "더 낮은 곳을 살피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서 더욱 적극적으로 사랑과 희생을 나누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창립 45년째를 맞는 포항 향청은 그동안 지역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온 애향단체로, 이번 시간에는 신임 오무환 회장과 함께 앞으로 어떻게 향청을 이끌어 나갈지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 이번에 포항향토청년회 제43대(통합2대)에 취임하게 됐다. 소감은... 아무래도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1대 통합회장으로 취임한 박용선 전 회장이 해양쓰레기 수거 등의 환경사업과 저소득층을 위한 치과 치료 등 특별사업 등 많은 사업을 하면서 그 사업들이 올해도 이어지게 되었고 그러한 일들을 지속될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 내년에 계획하고 있는 주요사업이 있다면...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지역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을 들 수 있습니다. 올해는 호미곶 부근에서 이런 사업을 진행해 상당한 효과를 보았습니다. 지역민들에게는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향청 회원들에게는 지역봉사에 대한 책임감 등을 일깨워 줄 수 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도 이러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지역에는 아직도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안과사업을 진행했고 내년에는 인플란트 등을 지원하는 치과사업, 지역종합병원과 함께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어촌지역을 찾아가는 의료 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포항향토청년회 장학회’를 설립해 지역 학생들이 편하게 공부할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생각입니다. 지금 설립준비 중에 있고 조만간 장학회 설립이 가시화 될것으로 보입니다. ▲ 개인적으로는 건설회사를 운영하고 계신데 향청회장이 일이 많다 보니 사업에는 지장이 있으신지... 개인적으로 가장 큰 딜레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향청회장이 지역에서뿐 아니라 다른지역에서의 활동도 많다 보니 개인사업에 지장이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역봉사를 위해 회장이란 직분을 맡았으니 개인적 이익은 뒷전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이 없었다면 향청회장을 맡지 않았겠죠. 제가 회장으로 있는 동안에는 향청회원들과 지역발전만 생각할겁니다. 이후 회장직을 내려놓았을 때 ‘오무환 회장은 열심히 일하는 회장이었다’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그동안 제 개인적인 일은 조금 미뤄 놓아야겠죠. ▲ 향청회원들과 포항시민들께 하고 한마디 해주신다면... 45년의 역사를 가진 포항향토청년회는 회원수만 해도 600여명이나 되는 지역에서 가장 큰 사회단체입니다. 그렇다보니 시민들과 접점에 있을 수밖에 없고 어떤 일을 하든 쉽게 눈에 띄고 이슈가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사업을 시행할때마다 시민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 "포항발전에 얼마나 기여할수 있을까” 등 포항시민과 지역발전을 염두에 두고 계획할 수밖에 없습니다. 향청은 그렇게 포항시민들과 접점에 있는 단체니깐요. 제 어깨가 더욱 무거운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향토청년회는 지역에서 가장 큰 사회단체입니다. 그렇다보니 향청이 지역의 대표 애향단체로 제대로 자리매김한다면 지역발전에도 더욱 크게 기여할수 있을겁니다. 예를 들어 지방자치단체에서 할수 없는 일, 지역 대기업에서 할수 없는 일 등을 대신할수도 있고 그들과 상생을 위한 교두보 역할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제 임기동안 아니 그 이후에도 향청이 그런 단체로 지역사회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십시오. 오무환 제43대 포항향토청년회장의 말처럼 포항향청이 지역의 최고 애향단체로써 제대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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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휘 前 청와대 춘추관장, 포항남구·울릉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상휘 前 청와대 춘추관장은 12일 오후, 포항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제22대 총선 포항남·울릉 지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상휘 예비후보는 "민생을 세밀하고 꼼꼼하게 보살피는 ‘생활 정치’, 지역의 현안과 민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하는 ‘유능한 정치’를 통해서 아주 특별한 정치 교체를 이뤄내겠다.”라면서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 이상휘 예비후보는 앞서 이날 새벽에 환경미화원 복지회관을 방문해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환경미화원들과 송도동 일원의 아침 청소를 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어 해도동 포스코 후원 ‘나눔의집’을 찾아 봉사자들과 함께 급식 봉사활동을 펼친 이 예비후보는 찾아오신 어르신들을 안내하고 식사와 간식을 챙겨드린 후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충혼탑을 찾아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며 총선의 필승을 다짐했다. 아침 청소를 시작으로 민생투어에 나선 이상휘 예비후보는 "앞으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민생정치를 위해서 장애인 시설과 복지관, 요양원, 골목 상가, 경로당 등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휘 예비후보는 지난달 14일 출마 선언을 통해 "지역발전에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확보해 포항의 위상을 되찾겠다.”라면서 "포항남·울릉 주민들이 갈망하는 ‘힘 있는 정치’, 정쟁에 매몰되지 않는 ‘꿈과 희망의 생산적인 정치’를 하겠다”라고 밝힌 후, 활발하게 시민들을 만나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 출신으로 항도초등학교와 포항중학교를 거쳐 포항수산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에 일용직 부두 하역 노동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이상휘 예비후보는 36살 늦은 나이에 용인대학교에 입학한 후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 석·박사 학위까지 취득하는 등 인간 승리의 미담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2004년 국회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해 서울특별시 민원비서관, 2009년 이명박 정부 청와대 인사비서관, 춘추관장, 홍보기획비서관으로 임명된 됐다. 2021년 대선에서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 선대위 비서실 기획실장으로 합류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정무 2팀장으로 임명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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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원 「2023년도 경상북도 최우수 문화원상」 수상포항문화원(원장 박승대)은 지난 12월 8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제7회 경상북도 문화원의 날 기념식에서 「2023 경상북도 최우수 문화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경상북도문화원상은 도내 22개 시·군 문화원을 대상으로 지방문화발전 및 지역문화 창달 기여도 등 매년 사업 결과를 평가하여 종합경영 분야 최우수 문화원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 최우수 문화원상을 수상한 포항문화원은 1964년도에 개원하였으며, 연건평 1,924㎡ 규모의 건물에 사무실과 강당, 강의실, 연습실 등에 첨단 음향·영상장비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년도에는 시도비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전반적인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단장함으로써 지역민과 함께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학교 운영과 문화유산해설사 양성과정 개설, 경북 선비문화 아카데미 등 인문학 강좌를 연간 운영해 오고 있으며, 포항 단오절 민속축제와 학교로 찾아가는 전통문화 체험교육, 명절 전통문화체험, 전국한시백일장 개최, 일월신제 봉행, 연오랑세오녀 부부 선발대회 등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문화원 부설 포항문화연구소를 설립하여「포항문화」, 「문화원 소식지」, 「향토지」등을 매년 발간해 옴으로써 포항사람들의 정체성을 담아내는 등 지역문화 창달을 위한 특색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박승대 포항문화원장은 "2023년도 경상북도 최우수 문화원상 수상의 영예는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포항시·포항시의회와 진심으로 문화원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시민·문화원 가족 여러분들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권 향유 기회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과 지역 문화창달에 포항문화원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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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 Adieu, 2023! 동경주와 함께하는 송년 씨네마데이 개최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4일(월)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한 월성스포츠센터 공연장에서"Adieu, 2023! 동경주와 함께하는 월성본부 송년 씨네마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23년을 마무리하며 동경주 지역주민의 문화접근성을 높이고 추운 연말연시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동경주 지역주민과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총 2회(16시, 19시)에 걸쳐 영화 ‘천박사 퇴마연구소’를 무료로 상영하여 약 400명의 관람객이 참석하였으며, 관람객 모두에게 팝콘과 콜라를 제공하였다. 또한 회당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를 실시하여 각종 선물을 제공하고, 영화관람 말미에는 연말 깜짝 이벤트로 행운권 추첨을 통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여 지역주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영화를 보러 온 지역주민들은 "영화 보러 시내까지 나갔다 오는 것이 참 번거로웠는데, 가까운 곳에서 좋은 영화를 관람할 기회가 생겨 기쁜 마음으로 찾아오게 되었다.”며 "생각지도 못한 선물까지 받아 2023년을 참 행복하게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지역을 위하여 좋은 행사를 많이 개최해달라.”고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이에 김한성 본부장은"많은 지역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월성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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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범대본, 뻔뻔스런 피고 대한민국 정부 규탄 나서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이하 범대본)는 지난 2일 포항시 북구 육거리 실개천 입구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촉발지진의 가해자로서 피해시민들에게 사죄하기는 커녕 뻔뻔하게 항소장을 제출하여 소송을 끌고가는 피고 대한민국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범대본 모성은 의장은 "1심 소송 5년 1개월 동안 피고 대한민국의 지지부진 소송지연 전략에 너무나 피곤한 시간을 보냈다”면서, "특히 1심 소송 종반에는 소멸시효를 염두에 둔 변론연장과 소송지연 전략에 원고들은 진저리쳤다”고 했다. 모성은 의장은 "대한민국 정부의 치졸한 소송꼼수에 염증을 느낀다며, 문재인 정부시절 무모한 원전폐기와 그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무리하게 시도하다가 포항시민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혀 빚어진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국가가 피해시민에게 보여주는 저질적인 행태에 참을 수 없는 의분을 느낀다”고 했다. 포항지진 범대본 모성은 의장에 따르면, 너무나 촉박한 소멸시효로 포항시민들이 소송동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통은 모두 피고 대한민국 정부가 의도적으로 지연시킨 소송전략 때문이라고 했다. 그리고 피고 대한민국의 항소장 제출 또한 꼼수를 썼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1심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할 수 있는 기한은 판결문을 송달 받은 지 14일 이전에 항소장을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피고 대한민국의 경우, 전자소송을 통해 항소장 제출 기한을 늘렸다는 것이다. 즉, 전자소송에서는 판결문을 클릭한 후 14일 내에 항소장을 제출하도록 되어 있어 일정기간 동안 판결문을 클릭하지 않으므로 항소장 제출 기한을 연장시키고 포항시민들의 반감도 줄일 수 있을 뿐아니라, 피고 포스코가 제출한 자료를 참고해서 항소장을 손쉽게 작성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피고 대한민국의 항소장이 제출되면서 지진피해 위자료 청구 소송은 항소심으로 접어들게 되었다. 항소심은 대구고등법원에서 다루어지며 소멸시효가 완성될 내년 3월 경이면 변론이 시작될 것이라고 판단된다. 법률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항소심의 기간은 통상 1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으나, 모성은 의장을 좀 더 길게 봐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시일이 지연되더라도 이제부터는 연 12%의 법정이자가 붙기 때문에 조급해 하지 않아도 된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범대본’ 모성은 의장은 "국가를 상대로 이기는 길은 시민조직뿐이다”면서, "항소심에서 승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50만 전체 시민이 소송에 동참하므로 시민의 힘을 결집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범대본은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12월 2일부터 포항시 전역 주요 5일장을 찾아다니며 지진피해 위자료 청구 시민소송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리는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