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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포항국제불빛축제, '국제 불꽃쇼와 1000대의 드론쇼' 예정돼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인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 개최가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지난 2004년 첫 개최 이후 20주년을 맞이하는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포항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관 기관 및 관련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한달 여 앞둔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 부서별 준비 상황 점검보고회’를 가졌다. 포항문화재단의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20여 개 부서별 준비 상황 보고를 바탕으로, 포항남·북부경찰서, 포항남·북부소방서, 포항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행사대행사와 함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서별 유기적 협조가 필요한 사항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시는 축제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포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수시로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축제프로그램·교통·안전관리·연계행사 등 다방면의 분야에서 문화재단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전 준비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영일교·포스코 야경과 어우러진 ‘그랜드피날레(한국)’에 더해 최초로 관람객이 불꽃쇼 우승팀을 선정하는 영국·호주·중국 등 3개국이 참여하는 ‘국제불꽃경연대회’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1,000대의 드론쇼로 밤하늘을 밝히는 ‘불빛드론쇼’가 특별하게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불을 활용한 서커스인 ‘파이어 드림시어터’와 공중에서 빛과 함께 펼쳐지는 ‘플라잉 퍼포먼스’ 등 불과 빛에 특화된 새로운 축제콘텐츠를 포함해 불빛체험존, 퐝스토랑, PH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장상길 부시장은 "우리 시의 대표 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위해 관계부서·유관기관 모두 자긍심을 갖고 성공적이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남은 한달여 간 관광객들의 관점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미비점과 보완사항을 지속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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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업 도의원, 경북도의 관행적 행정편의주의 수의계약,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 통한 도민 신뢰회복 필요경북도의회 이동업 의원은(포항7, 국민의힘) 3일 개의된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에서 관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행정편의주의적인 수의계약에 대해 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동업 의원은 먼저 도내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에서 추진되는 수의계약과 관련해 "사업목적에 맞지 않는 부적격업체 선정, 계약 체결과정에서의 가격검증 미흡, 일감 몰아주기 등 부당한 수의계약 관행은 만연해 있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매년 지적되고 있지만, 개선 의지와 노력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면서 경북도의 무책임한 행정실태에 대해 질타했다. 이 의원은 부적정한 수의계약 사례를 유형별로 제시하면서,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집행기준」에 따라 수의계약은 가격검증 절차를 거쳐 계약금액과 계약상대자를 결정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간 경상북도체육회 수의계약의 90%가 예산액과 지출액이 동일했고,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241건, 37억176만원에 달하는 계약의 예산액과 지출액이 동일했다”고 밝혔다. 계약 방법과 관련하여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서는 ‘계약을 체결하려는 경우에는 이를 공고하여 일반입찰에 부쳐야 한다’고 강행규정하고 있고, 단서로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고 임의규정을 두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원칙보다 우선하는 예외는 없다”며 "단서조건에만 부합되면 전문성과 신속성, 지역특수성과 무관하게 수의계약으로 진행되는 행정편의주의적 악습을 지금부터라도 반드시 근절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동업 의원은 계약편중 감소, 공정성 확보, 투명성 강화와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한 대안으로, 경북도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수의계약 총량제ㆍ수의계약 책임실명제 도입을 제안하면서 "관행적 계약에서 벗어나 경북도가 도민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청렴한 경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북도차원에서 전력을 다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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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어린이날 행사 풍성경북문화관광공사(김남일 사장, 이하 공사)는 4일부터 이어진 연휴 동안 어린이날 행사에 아이들과 함께 찾은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는 5일 어린이날 3천여 명이 입장했다.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마술쇼, 풍선아트, 버블쇼 등의 버스킹 공연을 비롯한 키다리 피에로 쇼, 원화화랑 캐릭터는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경품 이벤트는 관람객들의 높은 참여로 순식간에 경품이 동나기도 했다. 5일 백결공연장에서 선보인 ‘금자동아 은자동아 자장가 콘서트’는 객석의 관람객들이 전국 7개 지역의 특색 있는 자장가를 들어보고, 오케스트라 연주의 자장가를 함께 불러보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4일밤 개최된 ‘안동호반 달빛야행’ 에는 250여 명이 참여해 달빛 걷기를 즐겼다. 이날 달빛야행은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전망대와 초화류 군락지, 유교랜드, 수변공원을 경유하는 걷기와 체험프로그램, 식전 마술공연, 가수 초청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운영되었다. 체험부스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전통 등 만들기, LED 쥐불놀이 만들기 ,LED 반딧불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식전 공연으로는 마술공연을 진행하는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어린이를 비롯한 참가자들의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냈다. 또한, 5일 어린이날 3대가 함께하는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 안동문화관광단지 유교랜드는 2천5백여 명이 입장해 가훈쓰기, 페이스페인팅, 풍선 아트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즐기며 온가족이 함께 했다. 김남일 사장은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사에서는 더욱더 새롭고 알찬 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 며 "특히나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특별 이벤트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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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매직 & 번룬쇼’ 공연 개최포항제철소 ( 소장 천시열 ) 는 오는 5 월 4 일 , 포스코 효자아트홀에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 매직 앤 벌룬쇼 '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번 공연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수상 경력을보유한 마술사 김재환이 주연을 맡았다 . 김재환 마술사는 전국대회 2 관왕과국제대회에서 특별상을 받는 등 수차례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 대학가와 기업체 등에서 인기리에공연을 펼치고 있다 . 특히 , 이번공연에서는 관객과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욱 흥미진진한 무대를 만들었다 . 그의 화려하고 환상적인매직쇼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 무대가 끝난 후에는 공연에서 사용하던마술 소품을 효자아트홀을 찾아준 모든 어린이들에게 선물로 주어 , 그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 이 공연은 5 세부터 12 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지만 ,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 가족 모두가 함께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공연은 오전 11 시 , 오후 2 시 , 5 시 등 총 3 회에 걸쳐 약 60 분간진행되었으며 , 이번 공연은 단순히 즐기는 것을 넘어 , 어린이들에게사고력과 발표력 , 그리고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교육적인 측면도 갖추었다 . 공연에 참석한 포스코 직원 가족은 " 어린이날을 맞이해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매우 기뻤다 " 라며 , " 회사가 직원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준비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 앞으로도 이런 멋진 공연이 계속되기를 바란다 " 고 말했다. 한편 , 포항제철소는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문화 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 지난해 5 월에는 최현우 마술쇼를 개최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 8 월여름방학 특집으로 연극 ' 엄마 , 아빠새는 음치왕 ' 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공연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 이를 통해 포항제철소는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 문화적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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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 월성본부 주변 환경방사능 『이상 없다』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소장 이세욱 교수)는 3일‘2023년도 월성 본부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설명회’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양남면소재 월성스포츠센터 2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2023년 월성본부 주변 환경방사능을 조사하기 위해 육상시료(토양, 식수, 채소류 등), 해양시료(해수, 어류 등) 766개 시료의 방사능을 정기적으로 조사·분석했다. 또한 월성본부 인근 마을인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나산리․읍천1,2리․하서리, 문무대왕면 봉길리, 6개 마을 주민대표와 공동 으로 2023년 4월과 10월에 주민 관심 시료 6종 45개 시료를 채취하여 방사능을 분석했다. 조사결과표층토양, 하천토양, 해수, 솔잎, 식품류 등의 시료에서 세슘(Cs-137), 스트론튬(Sr-90), 방사성탄소(C-14)가 검출되었으나, 이는 과거 대기권 핵실험 등에 의해 전 세계적으로 검출되고 있으며, 국내 전 지역에서 검출되는 수준으로써 이는 원전 가동에 의한 영향이 아님을 설명했다. 원전 인근에서 삼중수소(H-3)가 검출되었지만 이로 인한 연간 유효선량은 일반인 선량한도인 1mSv의 0.013% 정도에 해당하여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다.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월성원전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를 위해 독자적으로 연간 총 810여 개의 시료를 과학적,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매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 김홍주 교수는 "환경방사능 조사 결과의 객관성, 투명성, 신뢰성 확보 유지를 위해 향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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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3호기 제21차 계획예방정비 착수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월성 3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가 정기검사와 원자로 안전성 향상을 위한 예방정비를 위해 2024년 5월 1일 오전 9시부로 121.2일간의 공정으로 제21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월성 3호기는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법정검사, 비안전모선 B계열 차단기반 복구, 스위치야드 345kV 가스절연개폐장치(GIS) 설비 개선, 고압터빈 분해점검 등 설비정비 및 점검을 마친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2024년 8월 30일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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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경북도민체전 포항시 선수단 선전 기원이강덕 포항시장은 1일 제62회 경북도민체전 출전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단을 응원했다. 이 시장은 이날 범시민서포터즈와 함께 포항종합운동장 유도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단이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땀의 결실을 이뤄낼 수 있기를 격려했다. 또한 지난달 13일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2024 세계농아인유도선수권대회 남자 –90㎏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민석 선수를 격려하고 포상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시장은 세계 무대에서 스포츠 도시 포항의 위상을 높여준 김민석 선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번에 열리는 도민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통해 포항을 알려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경북도민체전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포항시는 범시민 서포터즈와 함께 선수단 사기 진작을 위해 활발한 서포터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30일 남구보건소, 포롤텍 및 죽장면체육회는 포항수영장을 방문해 선수단에게 격려품을 전달하고 응원했으며, 1일 남구청은 서포터즈와 함께 포항종합운동장을 방문해 이번 대회 가장 많은 점수가 걸린 육상종목의 선전을 다짐했다. 포항시 선수단은 ‘환동해 중심, 최강 포항!’이라는 필승구호로 종합우승 4연패를 위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 포항시는 30개 전 종목에 1,200명이 출전하며 도내 최대규모의 선수단을 구성하는 등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최선을 다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우리시 선수단과 언제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범시민서포터즈에게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대회가 끝나는 순간까지 시민들과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10~13일까지 구미에서 개최된다. 개최지인 구미시에는 기록 종목 20% 가산점 부여, 토너먼트 종목 1번 시드 배정 등 어드벤티지가 주어져 매년 구미시와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포항시의 종합우승을 향한 여정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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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박칠용 포항시의원5분 자유발언 제314회 포항시의회(임시회) 2024. 5. 1. ‘차’선거구(오천읍) 박 칠 용 의원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천읍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박칠용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백인규 의장님,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이강덕 시장님과 2,2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2013년 포항시가 도·시비 45억원을 지원하여 광명산업단지에 ㈜포스코가 설립한 페로실리콘 공장의 운영상의 문제점, 그리고 공장 대지의 이용과 포항시의 안이한 투자지원 기업 관리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고순도 페로실리콘”는 고급 전기강판 제조 시 제련과정에서 불순물 제거를 위해 사용되는 합금철의 일종으로 꼭 필요한 핵심 첨가제입니다. ㈜포스코의 페로실리콘 연간 소비량은 12만 톤으로 전량 중국에서 수입에 의존했으나 원자재의 수입대체 효과와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이유로 ㈜포스코는 포항시와 2011년 투자실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상북도와 포항시에서 총 45억 원의 입지보조금을 지원받아 2013년 3만여 평 규모의 공장을 설립하여 연간 소비량의 29%에 해당하는 3만 5천 톤 규모의 페로실리콘 생산을 시작하였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한 페로실리콘 생산공장의 설립으로 포항시는 900억의 수입 대체효과와 130여 명의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였습니다. 그러나 ㈜포스코엠텍에서 페로실리콘 공장을 위탁 운영해 온 6년동안 집진기 고장으로 인해 5차례나 유해 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하여 공장 인근 오천읍의 주거지와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유발했습니다. 이후 ㈜포스코는 원가 경쟁력 저하와 잦은 유출 사고 등을 이유로 2019년 페로실리콘 생산량을 향후 5년 동안 전량 매수를 조건으로 포항의 중견 기업에 공장과 설비를 매각하였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이유로 공장을 매각한 것은 공장 설립 당시 환경오염에 대한 오천읍민들의 격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포스코가 공장 설립 당시 주민들에게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이라는 약속을 믿은 오천읍민과 ㈜포스코를 재정 지원한 포항시의 신뢰를 깡그리 무시하는 행위로써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업시민 ㈜포스코’라는 주장이 공허하게 들리는 것은 본 의원뿐일까요? 더욱 큰 문제는 공장을 인수한 중견 기업에서는 페로실리콘의 납품 단가에 비해 생산 단가가 높아지자 2023년 5월 공장 가동을 전면 중지하고 브라질에서 페로실리콘을 전량 수입하여 ㈜포스코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공장에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던 100여명의 노동자들은 기업의 이윤 논리에 무방비 상태로 실직자가 되어 사회로 내몰렸으나 그 어느 곳도 책임지는 것이 없는 실정입니다.사회보장제도인 고용보험 제도만 있을 뿐입니다. 다른 공장에 재배치를 통한 노사가 상생하는 일은 힘드는 일 입니까? 더군다나 이 유휴 공장 용지에 2차전지 음극재의 원료인 흑연을 생산하는 공장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는 풍문까지 들려오고 있습니다. 단순히 풍문이기를 오천읍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환경오염 문제로 오천읍민들의 마음을 다치지 않길 포항시에 기대합니다. 또한 원재료의 안정적 공급 등을 위하여 포항시민의 혈세로 45억이라는 막대한 금액을 지원하였으나 10년이 지난 지금 모든 것이 페로실리콘 전량 수입이라는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하여 포항시에서는 「포항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42조 ‘지원금의 취소 및 반환 조항’을 이유로 기업에 사업개시일로부터 3년이 지나면 이행 요구와 시정명령 등 어떠한 조치도 취할 수 없다고 합니다. 더욱 문제인 것은 지원 조건을 기업의 실적에 맞추어 하향 조정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참으로 답답한 일입니다. 포항시는 45억이나 되는 예산을 투자하여 과연 무엇을 얻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집행부에서는 페로실리콘 공장을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아 관련 조례 개정 등을 통해 관리 기한을 연장하고 유치기업의 운영과 관련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주실 것을 주문합니다.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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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조합아파트 상가 미분양 지속...대책마련 시급포항지역의 조합아파트 상가가 준공이 한참 지난후에도 제대로 분양이 되지 않아 조합원들의 금전적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포항지역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남·북구 할 것 없이 계속해서 대형아파트 준공이 물밀듯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완공을 끝낸 아파트들은 몇 년간 포항에 분양물량이 없어 실수효가 몰린데다 전국적으로 아파트분양 열풍까지 이어지면서 최고 1억원에 달하는 프리미엄이 붙는 등 대부분 완판행렬을 이어갔다. 하지만 아파트에 부속된 상가의 경우 상황은 조금 다르다. 일반분양아파트 상가의 경우 시행사가 당시 시세를 감안해 가격조정을 하면서 분양을 하다보니 큰 문제없이 대부분 판매를 끝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일부 신규 아파트상가의 경우 실제 분양예정가보다 1억원 가까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해 준공 이전인데도 거의 대부분의 상가를 판매했다. 하지만, 조합아파트상가의 경우 이런저런 이유로 분양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조합아파트의 경우 상가의 분양 가격결정시 총회를 통해 조합원들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데 처음부터 상가 가격을 너무 높게 책정하다보니 지난해 말 준공을 마친 흥해지역 조합아파트의 경우 상가판매가 늦어지면서 조합원들이 추가로 부담해야할 분담금만 계속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이 조합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추가공사비 상승으로 한 조합원당 4천만원 이상의 추가분담금이 발생해 논란이 일었는데 상가 분양이 계속 늦어진다면 또다시 조합원들에게 추가되는 비용을 전가할 수밖에 없다. 오천의 조합아파트도 상황은 비슷해서 아파트 준공이 완료되고 1700여세대가 넘는 가구가 입주를 완료한지 1년여가 지났지만 아직도 절반의 상가는 비워져 있다. 이에 따라 상가 분양가격 조정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조합아파트상가 미분양이 이어질 경우 조합원들의 금전적 피해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조합아파트관계자는 "상가가격 결정시 아파트 건설 당시의 시세를 기준으로 높은 가격을 책정했지만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 경기가 좋지 않아 가격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며 "상가 가격을 조정해 조합원들의 피해를 줄일수 있도록 논의중이다”라고 말했다. 지역의 부동산 관계자는 "포항경기가 그 어느때보다 좋지 않다보니 상가 공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있다” 며 "정부나 지자체의 특단의 경제활성화 대책, 금리 인하 등 외부적요인이 견인되지 않는다면 이 같은 상가 공실현상은 오랜기간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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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격 업소에서 포항사랑카드 사용하면 5% 캐시백 혜택포항시는 착한가격 업소에서 포항사랑카드와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5월부터 사용자에게 추가 5%를 캐시백으로 지원한다. 시는 착한가격 업소로 지정된 업소 중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에서 포항사랑카드와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사용자에게 5%를 익월 캐시백으로 충전 지급한다고 밝혔다. 캐시백 지원은 5월 1일부터 적용되며, 상시 충전 시 선할인 7% 혜택에 추가 5% 캐시백 지원으로 총 12% 할인이 적용된다. 총사업비 3,500만 원이며, 예산 소진 시 추가 혜택은 종료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캐시백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 캐시백 지원은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 물가 안정 기여는 물론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소비 촉진을 유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 지역 내 착한가격 업소로 지정된 곳은 199개소로 경북도 내에서 가장 많은 업소가 지정돼 있다.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인 착한가격업소 현황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IM샵)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추가 캐시백 지원으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는 물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혜택받고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에도 기여하는 포항사랑상품권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