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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호텔전문가 명사 특강 개최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지난 29일 공사 대회의장에서 임직원과 지자체 관광 업무 담당 공무원, 보문관광단지 내 숙박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호텔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명사 초청 특강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국내 최고 권위의 호텔 개발 전문가의 ‘호텔에 관한 거의 모든 것’ 이란 주제의 강의를 통해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1시군 1호텔 프로젝트’의 관심을 제고하고, 호텔 개발과 트렌드 정보 교육을 통해 공사 직원과 도내 시군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강사로 초빙된 폴라리스 어드바이저 한이경 대표는 하버드 대학원에서 건축을,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대학원에서 부동산개발 석사를 취득한 호텔 개발 전문가다. 한 대표는 미국 ‘피라미드 호텔 그룹’ 부사장과 아부다비 루브르 박물관이 속한 사디야트(Saadiyat) 섬 문화지구(Cultural Precint) 수석 디자인 매니저, ‘윈담 호텔 그룹’ 아시아 기술 자문 총괄, 중국 ‘옥타브’(Octave) 부동산 그룹 대표 등 국내외 40개 이상의 대형호텔 프로젝트를 담당하였다. 현재 경북도는 시군마다 특색 있는 호텔과 리조트를 유치하여 머무르는 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는‘1시군 1호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1시군 1호텔 프로젝트’는 호텔, 리조트 기업의 투자 위험성을 낮추고 민간의 수익성을 보전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이 휴양시설 이용 등 적극적인 수요자 역할을 하고 일정 금액을 지자체도 출자해 수익성과 공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민·관 협력 모델이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특강이 도내 양질의 숙박시설 활성화를 위한 1시군 1호텔 프로젝트를 활성화하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 며, "국내 최고 권위의 호텔 개발 전문가의 특강으로 양호한 입지와 의지를 가진 시군에 양질의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의 숙박시설 공급을 통해 머무르는 관광 유도로 지역관광 불균형 해소와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에서 매달 시행하고 있는 명사 초청 특강은 공사 내부 임직원의 직무수행능력과 조직간 소통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광, 문화, 개발,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여 강연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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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포항-日 후쿠야마 우호증진 위한 헌신 잊지 않을 것이강덕 포항시장이 포항시 홍보대사로서 한일 민간 교류에 큰 공헌을 한 무라타 슈지(村田 修二‧78) 씨의 최근 별세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포항의 자매도시인 일본 후쿠야마시의 건축과장을 지낸 고(故) 무라타 슈지 씨는 2000년대 말 포항에서 파견된 공무원과의 친분을 계기로 포항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는 퇴직 후에도 포항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포항 영일중학교와 일본 바이엔(培遠)중학교 간 자매결연 및 학생 홈스테이, 양 도시 의사협회 교류 등 민간 분야의 우호 교류에서 가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9년 포항시로부터 홍보대사에 위촉된 그는 포항 관광 및 특산물 홍보, 파견 공무원 편의 제공 등 다양한 역할을 해왔다. 2015년에도 포항을 방문해 지역 홍보를 위한 자료 수집 및 현장답사를 하는 등 포항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이어갔다. 무라타 씨가 최근 갑작스럽게 별세했다는 소식을 접한 이강덕 시장은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하며 양 도시 간의 우호증진에 헌신한 고인에 대한 애도와 감사의 뜻을 담은 조전과 감사패를 후쿠야마 파견 공무원을 통해 고인의 법률대리인에게 전달하고 위로를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50만 시민의 마음을 모아 깊은 애도를 표하며, 포항시를 위한 선생님의 열정을 가슴에 새겨 오래도록 남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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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새마을지도자중앙동협의회·부녀회, 사랑의 밑반찬 나눔포항시 새마을지도자중앙동협의회(회장 모선종)와 부녀회(회장 허묘임)는 3월 27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중앙동 새마을의 밑반찬 나눔 봉사는 직접 반찬을 만들어 독거 어르신, 장애 가구 등 취약계층 10가구에 배달하며 안부 확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동절기 취약계층 김장 나눔, 명절 이웃돕기 후원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집수리 및 이사 서비스, 한부모 가정의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도 매년 실시하며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마을 중앙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허묘임 회장은 "열정적인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취약계층을 위한 여러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더 큰 사랑을 배우고 보람 또한 느낀다.” 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나눔 활동에 더 귀 기울이며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든지 발 벗고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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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지역 우수기업 경쟁력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이강덕 포항시장은 25일 ‘CES 2024’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지역 창업기업인 주식회사 미드바르를 방문해 에어팜 기술을 시찰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미드바르는 지난 2020년 12월에 설립된 한동대학교 창업기업으로, 공기주입식 ‘에어팜’이라는 기술과 함께 양분과 수분을 미스트로 공급해 물 사용량을 줄인 에어로포닉스 기술을 스마트팜에 접목했다. 이 기술은 실내 공간에 컨테이너 사이즈의 농장을 즉각 설치해 식량 안보 문제 발생 시 바로 식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농업 솔루션이다. 이 시장은 이날 서충모 ㈜미드바르 대표와 이동영 ㈜미드바르 CTO 등으로부터 에어팜 기술에 대한 소개를 받고, ‘CES 2024’에서 최고혁신상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CES 2024’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로, 최고혁신상은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CES 최고의 영예로 불리는 상이다. 이강덕 시장은 "미드바르는 기후변화, 고령화, 인력부족 등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며 세계 속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지역에서 창업한 기업이 CES 2024라는 큰 세계 무대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미드바르를 지난해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미드바르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포항테크노파크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기업들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포항시는 미드바르와 같은 지역의 강소기업을 지역경제 성장의 주역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유망강소기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패키지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 하는 등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우리 지역의 우수기업이 가진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 등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창업 지원을 더욱 확대해 투자 생태계를 개선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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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국립국악원 ‘태평이여 오라’ 개최포항문화재단은 오는 4월 4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국악원의 ‘태평이여 오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국립국악원의 지역 순회 공모 사업인 ‘2024 국악을 국민 속으로’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본 공연은 30여 명의 국립국악원 무용단과 민속악단이 출연하여 한국 전통 공연예술이 가진 정중동(靜中動), 동중정(動中靜)의 미학과 한국의 정신문화를 전하는 우수 레퍼토리 작품으로, 총 2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막에서는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세자(冠禮, 성인식)의 관례를 축하하는 궁중무용을 시작으로, 왕과 왕비가 함께 선보이는 ’태평무‘. 군대를 지휘하는 훈령 대장의 모습을 형상화한 ’훈령무‘, 세자가 곤룡포를 벗고 선비의 복장을 갖추는 춤으로 진행된다. 이어 제2막에서는 출궁한 세자와 백성들의 삶이 그려지는데,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한량의 풍류와 흥을 보여주는 ‘한량무’, 여인들이 반고(소고보다는 크고 북보다는 작은 북)를 들고 추는 ‘악기 춤’, 설렘이 가득한 세자와 여인의 ‘사랑춤’과 백성들과의 한판 어우러지는 대동의 판굿으로 ’신명‘을 나눌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국 전통예술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고품격 공연으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본 공연의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20%~50% 할인 혜택과 더불어 특별 이벤트로 공연 당일 한복 착용 시 50% 할인(1인 2매)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문예진흥팀(☎289-783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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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산토리니, 다무포하얀마을 만들기 담벼락 페인트 행사 진행포항시는 지난 23일 호미곶면 강사1리 다무포 고래마을에서 시민들과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의 산토리니, ‘다무포하얀마을 만들기 담벼락 페인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2024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 강사1리 권역항 사업 선정’을 기념해 마을주민과 다무포하얀마을추진위원회 주관으로 해양수산부 강사1리권역항 어촌신활력증진 사업단(앵커조직) 후원으로 이뤄졌다.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약 3개월간 토·일요일 강사1리에서 마을주민과 지역 예술가, 포항 시민이 한마음으로 진행해왔던 ‘다무포하얀마을 만들기 담벼락 페인팅’은 낡고 노후화된 마을의 담벼락과 지붕을 그리스 산토리니처럼 하얀 담벼락과 파란 지붕으로 페인팅하는 봉사 참여 프로젝트이다. 지난 5년간 자발적으로 아름다운 마을만들기를 지속해 온 덕분에 포항시 호미곶면의 강사1리는 지난 1월 해양수산부가 대표 국정 과제로 추진하는 ‘2024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됐고, 향후 2027년까지 마을의 정주 환경 개선 및 돌봄, 교육, 문화, 복지 등과 관계 인구를 위한 어촌스테이션 생활공간으로 디자인된다. 김춘복 강사1리 이장은 "우리 마을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5년간 한결같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 4~5년간 우리 마을은 앵커조직에 협력해 한 번 오면 다시 오고 싶은 마을을 만드는데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나나 강사1리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 PM 총괄은 "하얀마을 만들기 담벼락 페인팅은 하나의 놀이 체험처럼 남녀노소 포항 시민과 여행객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마을 환경 개선 봉사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담벼락 페인팅 행사 후에는 참여 봉사자들과 마을주민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앙씨앤씨, ㈜다무포하얀마을고래놀이터, 누림협동조합, ㈜바다장터, 대명떡집, 해뜰김치, 1월과 2월 펜션, 상록회, ㈜도시와문화, 사회적협동조합도시사람콘텐츠랩 등이 지역주민들과 봉사자들을 위한 먹거리 등을 제공했고, 피에이치스토리에서 탁자 및 의자와 자바라 텐트 무상 설치해 참가자들에게 휴식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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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미혼남녀 공무원 만나 저출생 극복 대책 목소리 청취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 중인 경북도가 미혼남녀 ‘저출생 경청 미팅’을 통해 젊은 직원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22일 예천군에 있는 한 식당에서 열린 미팅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저출생과 전쟁본부장, 만 34세 이하(1990~2000년생)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일선 현장에서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혼남녀 소방공무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도청에 재직 중인 만 34세 이하 공무원은 전체 직원(2,726명, 시군 소방 제외) 중 526명으로 19.3%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 결혼과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저출생 극복 정책 구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자들은 식사를 겸한 자리에서 연애와 결혼을 하지 않고 미루는 이유에 대해 개인 관점과 사회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했다. 개인 관점에서는 △지방 도시의 돌봄‧주거 등 기반 문제 △낮은 임금 △늦어지는 사회 출발 등을 제시하였고, 사회 관점에서는 △결혼 비용 △주택자금 부담 △남녀 갈등 등을 내놨다. 또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도 논의했다. 미팅에 참석한 남자 직원은 "개인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는 젊은 세대에게 현재는 행복하지 않은 사회”라며, "개인의 행복을 보장해 줘야 결혼과 출산을 결심할 수 있다. 이 방향으로 정책을 구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미팅에 참석한 여성 직원은 "결혼과 출산은 여성의 희생이 필요한 사회 분위기다. 여성 개인의 희생을 강요하기보다 우리 사회가 먼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로 바뀌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결혼과 출산을 앞둔 젊은이들은 저출생과 전쟁 중심에 있는 그룹”이라며, "젊은이들의 아이디어가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사업으로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미팅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를 저출생 극복 정책에 반영하고, 향후 가족 친화 기업, 돌봄센터, 다문화 가정 등 민간 분야로 확산하여 젊은이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아이디어 발굴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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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추모공원 건립추진위원회 7개 후보지 현장 방문 실시포항시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추모공원 건립 7개 후보지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추모공원 건립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후보지 선정을 위한 중요한 절차 중 하나다. 후보지는 남구 구룡포, 연일, 동해, 장기(2곳) 마을과 북구 청하, 송라 총 7개 지역으로 각 지역의 특성과 잠재력을 면밀히 검토하고 찬성지역 주민대표와 반대지역 주민대표와도 별도로 만남의 시간을 가져 최종 부지 선정 전 충분한 소통의 장을 가질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각 후보지의 접근성, 주민 여건, 경제성, 토지 활용 가능성, 환경적 영향, 추진의지, 법령준수 등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추모공원 건립위원회는 현장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입지 타당성 연구 용역 및 심사를 거쳐 상반기 내 최종 입지를 결정하게 된다. 포항시 추모공원은 부지면적 33만㎡(10만 평)에 장사시설과 함께 사색의 숲, 공원 주변 트레킹 코스 등 테마별 공원화 사업과 인문학적 전시관의 문화공간, 메타버스, 홀로그램, AI 기반 자동시스템의 4차 산업과 융합하는 ‘명품 장례 문화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선정된 지역에 대한 시의 인센티브 지원도 상당한데 추모공원 부지로 선정된 마을에는 기금 40억 원, 화장시설 사용료 징수액 20%를 30년간 지원, 일자리 제공과 유치된 읍면지역에는 기금 80억 원, 주민 편익 및 숙원사업 45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 공모사업 탈락 지역 중에서도 1차 서류심사 통과 지역에 한해서는 주민 위로와 화합 차원에서 3~5억 원 상당의 숙원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된 주변 지역의 땅값 하락 등 염려에 파크골프장 건립 및 운영권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러한 추모공원 건립을 통해 쾌적한 명품장례문화공원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추모공원 건립 사업은 시민의 행복 증진과 유가족의 사후 복지를 위한 사업이며, 추모와 문화,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힐링의 장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추모공원 건립 사업에 대한 포항시 비전, 정확한 정보를 전달과 시민 소통, 의견 수렴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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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출생 미신고 아동 보호 체계 지원 위해 관계기관과 ‘맞손’포항시가 출생 미신고 아동을 방지하고, 이들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키로 했다. 포항시는 20일 홀트아동복지회, 대구은행, 포항성모병원, 포항여성병원, 여성아이병원과 출생미신고 아동 방지 및 보호 체계 지원을 위한 ‘지킴이키트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준비되지 않은 출산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미혼 한부모가정을 발굴하고, 이들을 지원해 출생 미신고 아동을 방지하고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관들은 준비되지 않은 임신과 출산으로 적절한 양육 환경이 갖춰지지 않은 미혼 한부모가정을 발굴해 기저귀, 속옷, 분유, 로션, 산모용품 등 가정당 백만 원 상당의 출산·육아물품 키트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입양, 가정위탁, 시설보호 등 아동보호체계를 연계하고, 심리 정서 지원 등 맞춤형 복지상담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대구은행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비 500만 원을 기탁했으며, 포항 지역의 포미성형외과, 조우동정신건강의학과, 하얀e치과, 서인애소아청소년과, 필립치과 등에서도 각각 100만 원씩의 후원금을 지원하며 의미를 더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0~2023년도 출생 미신고 전국 아동 1만1,870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베이비박스 유기, 출생신고 전 입양 등으로 3,376건이 수사의뢰됐으며, 포항시의 경우 전수조사 대상 122명 가운데 18명이 수사 의뢰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동의 안전 확보와 출생 미신고를 방지하는 한편 협약 기관과 공동으로 힘을 모아 미혼 부모가 아동을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복지체계로의 연계를 지원하고, 대시민 인식확산을 위한 캠페인 활동도 함께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킴이키트 제공이 위기 아동 가정의 발굴과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기획, 후원 등에 동참해 준 모든 기관과 병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아동의 권리보장 등 사회적 인식개선 홍보에 최선을 다해 한 명의 어린이도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규 대구은행 포항영업부 센터장은 "출생 미신고아동 방지 지원을 위한 정부 및 포항시 정책 추진 방향에 동참하기 위해 협약에 참여했으며,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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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대,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석사과정 동부캠퍼스 입학식 개최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는 3월 19일 14시 믿음관 2층 세미나실에서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석사과정 동부캠퍼스 교육생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선린대학교는 동부권역을 대표하여 2022년부터 올해 3년차 명예도민석사과정을 운영중이며 42명 교육생을 대상으로 경북학, 미래학, 인문학, 특화과정의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수준 높은 평생학습 참여를 통해 도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행복 학습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곽진환 총장은 "여러분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대학의 대표 우수 특화과정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으로 체계적이고 연계 지속가능한 경북형 평생학습 모델을 함께 구축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