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포항 남·울릉 국민의힘 경선 후보로 결정된 최용규·문충운 예비후보가 20일 단일화를 선언하고 21일 기자회견을 열기로 해 경선구도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두 후보는 20일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를 통해 "국민의힘 경선후보 단일화 공동(문충운,최용규)기자회견을 21일 오전 11시 포항시청에서 갖기로 했다” 며 많이 참석해 달라고 요청했다.
후보단일화 방식은 이번 주말 여론조사를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두 후보의 단일화가 성사되면 김병욱 현 의원과 이상휘 예비후보, 두 후보간 승자, 이렇게 3명이 다시 경선을 치루게 된다.
이럴 경우 단일화되 후보와 최근 여론조사에서 줄 곧 2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이상휘 예비후보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문충운 예비후보는 "포항지역 남구를 이대로 놔둬서는 안된다는 공통된 생각으로 후보단일화에 의견을 모으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