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창작뮤지컬 ‘호미곶연가’가 지난 10월25일(일) 포항 코모도호텔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20 지역문화예술특성화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어링불 지역교육네트워크가 주관을 맡았다.
호미곶연가 출연진은 지역출신의 순수 아마추어들로 구성됐으며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호흡을 맞춰 포항시민들에게 질 높은 창작뮤지컬을 선보였다.
내용은 포항 호미곶 출신 주인공이 결혼을 약속한 애인과 포항에 오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로 ,지역해녀들의 애환과 사랑을 노래와 춤을 곁들인 뮤지컬로 담아냈다.
이번 행사 총괄기획을 맡은 정혜 작가는 “코로나19로 많은 관객들을 초청하진 못했지만 포항시민들이 질 높은 창작뮤지컬을 통해 잠시나마 시름을 잊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는 평가를 해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에 더욱 좋은 공연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