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시민단체들의 친일사관 논란이 일고 있는 한희원(65)교수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 임명 철회 요구에도 불구하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결국 19일 한 내정자를 독립운동기념관장에 임명했다. 한희원 신임 관장은 검사 출신으로 독립운동에 관한 어떠한 전문성과 연구실적도 없는데다 일제강점기 조선 침략을 정당화 한 정한론의 창시자 ‘요시다 쇼인’이 설립한 사설 교육기관 ‘쇼카손주쿠’를 인재양성의 성공사례로 언급하고 대표적 인재가 ‘이토 히로부미’라며 자신의 친일사관을 드러내 독립운동기념관장으로 부적합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국민의힘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이 비서 A씨에게 심각한 갑질을 행사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음에도 국민의힘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하의장의 비서라고 밝힌 A씨는 지난 4월30일 한 포털 홈페이지에 "살인적인 업무량에 너무나도 괴팍한 의장이라 너무 지쳤다”며 "5개월 동안 하루도 쉬지 못했다. 보통 퇴근시간은 오후 10시~11시이고 한 달 평균 110시간의 초과근무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 "현재 자기 목표는 시장이다. 의회 직원뿐만 아니라 집행부 직원까지 모두 힘들어하고 특히 ...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지난해 12월 26일 기업 투자환경 혁신 및초격차 기술선점 등으로 미래 첨단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지정 공모를 시작으로 오는 7월경 선정 발표할예정입니다. 당초 6월중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였으나 전국 지방자치 단체간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7월로 연기되었으며, 금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에는 포항, 상주, 울산, 충북, 전북 등 전국 5개 지자체가 유치전에뛰어 들었습니다. 특화단지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가 많은 이유는 고용증가 뿐만아니라 용수, 폐수 처리시설 등 핵심 산업단...
국회 정치개혁 특별위원회는 지난 17일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편을 위한 공론조사 시민참여단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 정치에 대한 불신과 비판이 비등한 마당에 이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위한 국회 정개특위의 시도를 높이 평가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이다. 숙의토론회에 참여한 만 18세 이상 남녀 469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 84%가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지역구와 비례대표 비율에 대해 숙의 전에는 지역구 의석을 늘리는 의견(46%)이 많았으나 숙의 후에는 비례...
지난 15일,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상주시와 안동시를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포항은 국책사업인 지열발전사업 과정에서 주관사의 불법적 사업추진과 국가 기관의 관리 부실에 의해 2017년 11월 15일 촉발된 지진으로 수조 원대의 유무형적 피해를 입는 역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고, 설상가상으로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로 큰 인명•재산 피해를 입었다. 경상북도의 이번 후보지 결정은 상당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이 명백하다. 첫째, 균형발전이라는 미명하에 안전체험관의 존재 이유와 행정안전...
경북 안전체험관 추천부지로 상주와 안동을 선정한 경북 소방본부에 유감을 표합니다. 2017년11월15일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한 이래, 5년간 안전체험관 건립을 위해 안간힘을 다했던50만 포항시민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2019년4월,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330억 원 규모의 종합안전체험관을 포항시 흥해읍 북송공원에 짓기로 협의했습니다.이렇게 구체적인 내용이 있는데도 불구하고,도내 시군 대상으로 새로운 건립부지 공모를 실행한 것을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포항시민들은5년 전 발생한 지...
제304회 포항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포항 시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시정을 의결하시는 노고에 감사드립니다.다름이 아니오라 일본 정부는2021년4월,후쿠시마 원전 부지의 저장탱크에 보관해 오던130만 톤의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후쿠시마 앞바다 해저터널을 완공하는 대로 방류를 예고해 왔으므로 본격적인 방류 시점은 코앞에 다가왔고 전 세계는 크게 우려하며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2011년3월11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녹아내린 핵연료를 냉각시키기 위해 원자로에 주입된 냉각수,빗물,지...
국회 전원위원회가 오늘로서 막을 내렸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국회 방청석에서 기도하는 심정으로 전원위원회를 지켜봤다. 20년만에 열린 국회 전원위원회는 비록 선거제도 개선과 관련된 구체적인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는 한계는 있었으나 그건 처음부터 예견된 바 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20년 만에 열린 전원위원회는 오랜만에 국회가 대한민국 정치발전에 대한 논의를 하는 자리였고 의원 개개인의 선거제도에 대한 고민을 읽을 수 있는 자리였다.또한 국민들 역시 국회가 말꼬리 잡고 싸움만 일삼는 공간이 아니라 자신의 견해를 소신...
방위사업청이 공보한 ‘2023년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 대상지로 구미시가 최종 확정되었다. 구미 국가산단에 조성되는 방산혁신클러스터는 2027년까지 총 사업비 499억원을 투입해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를 건립하고 방산특화 연구·시험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국방 신산업 연구 및 사업화 지원, 방산 창업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방산은 가장 확실한 미래 먹거리 산업 중의 하나로 향후 5년 내 방산창업 및 업종전환 100개사, 578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000억원에 ...
모두가 예상했던 것처럼 일본은 교과서에서 강제동원의 강제성을 삭제하고 독도 영유권 주장까지 강화하고 나서면서 만천하에 거침없는 야욕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포항남구울릉 지역위원회는 이번 사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일굴욕외교로 빌미를 제공한 것이며, 이에 대한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함을 강력하게 경고한다. 보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일본 초등학생이 사용할 사회 교과서에서 일제 강점기 조선인 징병에 관한 기술이 강제성을 희석하는 방향으로 변경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또한, 한국 땅인 독도에 대해서는 ‘일본 고유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