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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포항남울릉 성명서> 일본 강제동원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 규탄 성명서

기사입력 2023.03.2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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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예상했던 것처럼 일본은 교과서에서 강제동원의 강제성을 삭제하고 독도 영유권 주장까지 강화하고 나서면서 만천하에 거침없는 야욕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포항남구울릉 지역위원회는 이번 사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일굴욕외교로 빌미를 제공한 것이며, 이에 대한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함을 강력하게 경고한다.

     

    보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일본 초등학생이 사용할 사회 교과서에서 일제 강점기 조선인 징병에 관한 기술이 강제성을 희석하는 방향으로 변경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또한, 한국 땅인 독도에 대해서는 일본 고유의 영토’ , ‘한국이 불법 점거라는 내용을 추가해 영유권 주장에 관한 기술이 강화됐다고 알려졌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는 비공개라며 국민에게 밝히지도 않고 있다. 수산업이 주요 기반인 포항 울릉에서는 정부 측의 불확실한 태도로 불신만 더 깊어지고 있다. 나아가 수입이 금지된 일본산 수산물까지 수입한다는 일본발 뉴스를 보면서 국민의 불안감은 커질 수밖에 없다.

     

    왜 우리가 지금 대일외교 내용을 일본 뉴스를 통해 간접적으로 들어야 하는가? 이것이 과연 상식적인 상황인가? 국민 세금으로 일본을 방문했다면 대통령과 현 정부는 국민에게 신속 정확하게 외교적 상황에 대해서 설명을 해야 하지만 무엇 하나 명쾌하게 밝히지 못하고 있다. 과연 이번 외교가 누구를 위한 외교였는지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

     

    굴욕적인 외교의 막장 드라마는 이제 시작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일부에서는 일본이 이런 기세로 간다면 우리에게 적반하장격으로 사과를 요구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즉 강제동원이 아닌데 지금까지 강제동원이라며 주장한 우리 측에 일본이 사과를 요구하고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끔찍하고 참혹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 국민은 지금의 작태를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독도는 한국 땅이다. 일본이 아무리 우겨도 한국 땅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일제 강제동원은 역사적 사실이다. 일본 교과서에 강제를 지운다고 일본의 책임이 지워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하나. 일본에 강력 경고한다. 강제동원에서 강제는 지울 수 없다. 강제동원 피해자에게 사죄하고 배상하라!

     

    하나, 독도는 한국 땅이다. 일본은 억지 주장 그만하고, 역사왜곡한 교과서 전면 수정하고 철회하라!

     

    하나. 윤석열 정부에 강력하게 경고한다. 대일 굴욕외교에 대해 책임지고 국 민에게 모든 사실을 밝히고 사죄하라! 일본 정부에 역사왜곡 중단을 강력하 게 요청하라!

     

    하나.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에 강력하게 촉구한다. 각급 학교에 독도 교육 을 더 강화해 독도가 한국 땅임을 만천하에 알리는 시스템을 강화하라!

     

     

    2023. 3. 29.

     

    더불어민주당 포항남구울릉지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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