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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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 월성본부 주변 환경방사능 『이상 없다』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소장 이세욱 교수)는 3일‘2023년도 월성 본부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설명회’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양남면소재 월성스포츠센터 2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2023년 월성본부 주변 환경방사능을 조사하기 위해 육상시료(토양, 식수, 채소류 등), 해양시료(해수, 어류 등) 766개 시료의 방사능을 정기적으로 조사·분석했다. 또한 월성본부 인근 마을인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나산리․읍천1,2리․하서리, 문무대왕면 봉길리, 6개 마을 주민대표와 공동 으로 2023년 4월과 10월에 주민 관심 시료 6종 45개 시료를 채취하여 방사능을 분석했다. 조사결과표층토양, 하천토양, 해수, 솔잎, 식품류 등의 시료에서 세슘(Cs-137), 스트론튬(Sr-90), 방사성탄소(C-14)가 검출되었으나, 이는 과거 대기권 핵실험 등에 의해 전 세계적으로 검출되고 있으며, 국내 전 지역에서 검출되는 수준으로써 이는 원전 가동에 의한 영향이 아님을 설명했다. 원전 인근에서 삼중수소(H-3)가 검출되었지만 이로 인한 연간 유효선량은 일반인 선량한도인 1mSv의 0.013% 정도에 해당하여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다.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월성원전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를 위해 독자적으로 연간 총 810여 개의 시료를 과학적,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매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 김홍주 교수는 "환경방사능 조사 결과의 객관성, 투명성, 신뢰성 확보 유지를 위해 향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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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美 변호사 시험 39명 대거 합격한동대(총장 최도성) 국제법률대학원(Handong International Law School)은 지난 2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실시된 미국 변호사 시험에서 졸업생 39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금번 시험은 응시 회차 기준, 최다 합격자 배출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이 최근 3년간 배출한 미국 변호사 수는 약 100여명이 넘고, 개원 이후 배출된 총 누적 변호사 수는 628명에 이른다. 이는 누적 졸업생 대비 73% 이상이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음을 의미한다.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국제적 법조인 양성을 목표로 2002년에 개원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미국 변호사 출신 교수진이 가르치는 수준 높은 영어 수업을 통해 미국법, 국제법 지식을 공부하는 한편, 로펌 및 기업 법무팀, 국제기구, 정부기관 등에서의 인턴십 활동을 통해 법무 실무 자질 또한 배양할 수 있다. 특히 재학생 인턴십 활동은 학생들의 졸업 후 취업까지 연계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낳고 있다. 2023년 12월 국제법률대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올해 3월부터 LG전자 법무팀에서 일을 시작한 배승환 씨가 그 예다. 이번 변호사 시험의 합격자 중 한 명인 그는 "학교의 탄탄한 커리큘럼과 교수님들의 헌신, 가까운 선배 및 동기들의 조언 덕분에 변호사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다”라며 "재학생 인턴십을 통해 변호사 시험 합격자 발표가 나기 전에 취업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면서 학교의 교수진 및 동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또한 2019년에 개최된 제11회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 대회부터 작년까지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동 대회 5연패를 달성하며 국제법 분야에서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에릭 엔로우(Eric Enlow)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원장은 "3년 과정의 미국식 로스쿨인 우리 대학원에서 지속적으로 미국 변호사를 배출하며 국내외 법률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외국 변호사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변호사로 활동 중인 졸업생들에 대한 평가도 우수하여 법률시장에서의 그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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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영 작가 개인전, 갤러리 상생에서 개최최근영 작가 개인전 ‘난파(難破)’가 지난 4월 3일부터 21일까지 포항 갤러리 상생(대표 정종식)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개인전 제목인 ‘난파’는 원래 여성이었지만 난파되어 본래의 기능의 잃어버리고 다른존재가 되어버린 여성과 어머니를 상징하는 것으로, 작품에 사용된 산호는 사람의 혈관이미지를 형상화해 만든 것이지만 관람객마다 바람과 나무로 해석하는 등 보는 사람마다 전혀 다른 이미지로 다가온다고 작가는 전했다. 이번 개인전에 대해 최 작가는 "사람은 생명력을 잃으면 심장의 진동을 잃는다. 엔진이 진동하지 않는 기계는 생명력을 잃고 바다 깊은 곳에 잠들었다. 세월이 흘러 부식된 난파선에 새로운 생명들로 생태계가 형성된다” 며 "앞이 보이지 않는 어려움 속에서도 빛나는 미래가 있으니 앞으로 나아갈 힘을 잃지말라는 위로와 희망의 메세지를 작품을 만나는 모든분들께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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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그린에너지·K-푸드로 몽골 시장 개척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대표단은 17일 몽골의 수도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해 경제 외교 활동에 나섰다. 먼저 최진원 주몽골 한국대사 대리와 만나 몽골의 현황을 듣고 경북 우수상품과 기업들이 몽골에 진출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아마르사이한몽골 부총리와 만나 양 지역의 경제협력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경북의 그린에너지와 농수산품 등이 몽골에 진출하는 데 협조를 요청했다. 몽골 아마르사이한 부총리는 "경북은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스마트팜 사업모델 등 몽골이 필요로 하는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관련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울란바토르시청을 방문해 냠바타르시장과 협조방안을 논의하고 울란바토르시가 중점 과제로 추진하는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그린도시 조성 및 양수발전소 사업 추진에 경북과 울란바토르시가 공동 협조하고 경북기업의 진출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또한 사업 세부 실행을 위해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몽골국립에너지센터, 울란바토르시 주택정책공사간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현재 경상북도는 2019년도에 울란바토르시 외곽의 주택7개소에 경상북도와 울란바토르시 및 지역기업 공동 협력으로 태양광, 태양열, 에너지저장장치(ESS) 융합시스템을 설치 보급하여 가동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경북 지역기업이 한국에너지공단 국비 공모사업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있고, 신북방 에너지산업 시장개척을 위한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운영 및 실증사업(31억원. 21.12.~24.11.)에도 참여해 몽골의 광산산업에 필요한 친환경 에너지공급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냠바타르 울란바토르시장은 환담에서 "경북의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그린도시 조성모델은울란바토르시의 에너지공급 부족 등 심각한 도시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울란바토르시에서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지사는 몽골 최대 유통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스카이 하이퍼마켓사의 자브즈마 락바수렌(JAVZMAA LKHAGVASUREN) 대표이사와 몽골시장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회사가 운영하는 울란바토르 이마트 항올 점에서 경북의 우수농수산품을 시식, 판매하는 판촉전을 가졌다. 몽골 스카이 하이퍼마켓사는 한국 이마트와 몽골 알타이 홀딩스가 공동으로 설립한 법인으로 몽골 내 이마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연 매출 1,400억 원을 달성한 몽골 내 대표 유통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북에서 생산한 수출 유망 식품을 발굴하고 시장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활용 홍보․판촉 및 판매 확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통해 경북 농식품의 몽골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경북도 농식품 수출액은 사상 최대치로 9억 3,314만불을달성했고 올해는 10억불 달성을 위해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충하고, 수출 유망품목 발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및 홍보 판촉 행사 등 공격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몽골은 세계 10대 자원부국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로 경북 기업들이 그린에너지와 도시개발 사업 등 몽골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이어서 "몽골 등 한류 열풍이 강한 지역의 시장 개척을 통해 올해 농식품 수출 10억불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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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 뇌병원, 시스템 변화로 진료 서비스 개선뇌 질환 토탈케어(Total care)를 지향하며 2021년 4월 출발한 포항세명기독병원 뇌병원이 개원 3주년을 맞아 획기적인 진료 개편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뇌병원은 개설 3년 만에 신경과와 신경외과 전문의 등 관련 전문의 12명이 연간 외래 환자 10만 명, 뇌혈관조영촬영 및 중재 시술 1천여 건이 이뤄지는 명실상부 경북 동해안권 대표 뇌병원으로 성장했다. 뇌병원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응급 뇌 질환 맞춤형 진료 시스템 구축과 함께 질환 특성상 여러 진료과를 방문하거나 중복 검사가 많은 어지럼증 진료 프로세스 개선을 목표로 어지럼증센터를 개설해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상희 뇌병원장은 "우리 뇌병원은 개원 당시부터 ‘예방 진단·신속 대응·예후 관리’에 집중했다. 환자 편의를 위해 스텝들과 논의해 시작한 뇌 질환 신속대응팀이 응급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되어 보람이 있다. 새로 개설한 어지럼증 센터 또한 진료 프로세스 간소화로 신속한 진료와 중복 검사를 배제할 수 있어 환자 만족도가 높고, 지속적인 협의 진료로 치료 효과도 높여 갈 수 있어 의료진의 만족도도 높다”고 강조한다. ‘Time is Brain’을 모토로 뇌 질환 신속대응팀 운영 응급 뇌 질환에서 시간은 곧 생명이다. 그만큼 응급 질환 사망 원인에서도 뇌 질환은 단연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또 최근 전공의 파업 사태가 길어지며 응급의료센터 진료 과부하는 지역병원 또한 예외가 없는 상황이다. 포항세명기독병원 뇌병원은 이런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2023년 응급의학과·신경과·신경외과·마취통증의학과로 구성된 ‘24시간 뇌 질환 신속대응팀’을 구축했다. 뇌 질환 신속대응팀은 응급 환자 도착 즉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진단하고 신경외과 전문의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를 연계해 실시간으로 수술을 진행해 응급 뇌 질환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켜간다. 뇌질환 신속대응팀은 이런 노력을 통해 최근 1년간 응급 뇌 질환 수술 259건을 진행했다. 이 중 가장 위급하게 분류되는 뇌동맥류 관련 수술은 95건, 뇌졸중과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뇌출혈 환자 응급 수술이 164건으로 무엇보다 병원 도착부터 수술 들어가기까지의 시간을 40분 이상 단축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가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지난 15일 신경외과 외래 진료를 방문한 손(59·여)씨의 경우 집에서 마당 청소 중 갑자기 머리가 아파 세명기독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좌측 후교통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지주막하 출혈로 응급 코일색전술을 시행하고 신경학적 장애 없이 22일 만에 퇴원한 사례다. 손씨는 그 당시 상황에 대해 "심한 두통과 어지럼증이 있어 응급실에 왔는데 뇌CT 검사에서 뇌동맥류 파열 소견이 보인다는 의사의 설명에 엄청 놀랐다. 그런데 곧바로 수술받고 후유증 없이 두 발로 걸어서 퇴원해 예전처럼 생활할 수 있어서 꿈만 같다”고 말했다. 어지럼증 다학제 통합 진료로 치료 효과와 환자 만족도 동시에 잡는다. 뇌병원에 새로 개설한 어지럼증센터는 병원을 방문하면 신경과 전문의가 최초 진료하고 어지럼증의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심장내과, 재활의학과 의료진 등 관련 전문의가 콘퍼런스를 통해 검사 결과를 공유해 원인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다학제 협의 진료’로 진행된다. 어지럼증은 다양한 말초 및 중추 전정 질환이 원인으로 작용하다 보니 환자들은 이비인후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 여러 진료과를 찾게 되고 그래서 중복 검사를 하는 경우 또한 많다. 뇌병원은 이런 부분 개선을 위해 지역 병원 최초로 ‘어지럼증센터’를 개설했다.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뇌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뇌병원 전 스텝들은 진료와 함께 꾸준한 논문 발표와 학회 활동으로 앞서가는 의료 서비스를 위해 노력한다. 뇌병원 개원 이후 지난 2022년 신경과 김봉제 과장이 1년간 미국 텍사스주 텍사스대학 해외 연수를 다녀왔고 이어 2023년 8월부터 신경외과 조재훈 과장이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교(UCSD)에서 연수 중에 있다. 뇌병원은 개원 초기부터 국내 대표 뇌연구기관인 ‘한국뇌연구원’과 협력해 차세대 뇌 연구 플랫폼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포항세명기독병원 한동선 병원장은 "우리 뇌병원은 개원 후 지금까지 지역민의 뇌 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집중했다. 앞으로도 여러 진료과의 협진 체계 강화를 통해 진료 서비스를 높이고 의료진들의 학문적 연구 활동도 아낌없이 지원해 더 발전적인 병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세명기독병원 뇌병원은 2014년 개설한 뇌센터를 기반으로 2021년 4월 지하 1층·지상 12층 연면적 1만1천515.95㎡(3천483.57평) 규모의 건물을 신축해 ‘뇌병원’으로 확대 개편했다. 뇌병원은 응급실, 외래 진료실, 검사실, 중환자실, 뇌 전문 병동, 재활치료실을 한 건물에 배치해 응급 진료부터 재활까지 원스톱 진료 환경 구축으로 치료에 집중한다. 지역민들의 뇌 건강을 책임진다는 포부로 시작한 포항세명기독병원의 노력이 환자 중심의 진료 서비스 개선과 만족도 높은 치료 결과로 증명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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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ʻ사회공헌의 날ʼ 기념 임직원 봉사활동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임직원들이 사회공헌의 날을 맞아 8일 경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황주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 명은 이날 복지관을 찾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배식하고 복지관 청소를 도왔다. 또, 본사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500만 원도 기부했다. 아울러, 한수원의 각 사업소에서도 한마음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쳤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울진 지역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9억 7천 2백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노사합동 사랑의 헌혈행사를 했다. 한빛원자력본부와 새울원자력본부, 고리원자력본부에서는 원전 주변 지역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월성원자력본부에서는 저소득가정을 위한 밑반찬 배달과 무료급식소 봉사활동 등을 시행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지역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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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인생2막을 응원합니다! 포스코인재창조원, 정년 퇴직 임직원 인생설계 교육 진행포스코인재창조원이 포스코 정년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GLD(Green Life Design)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4일 포스코인재창조원은 2024년 포스코 정년 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포스코 구룡포수련원에서 1박2일 진로워크숍을 진행했다. 진로워크숍은 포스코 자체 퇴직자 교육프로그램인 GLD교육 커리큘럼 중 하나로, GLD 교육은 ▲1단계 진로설계워크숍, ▲2단계 부부워크숍, ▲3단계 실행력 강화워크숍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진행된 진로설계워크숍에서 교육생들은 수 십년의 직장생활을 비롯해 지금까지의 삶을 성찰해보고, 자가진단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교육생들은 '나의 생애 조망하기', '세컨 커리어 만들기', '행복한 재무설계', '내게 맞는 귀촌·귀농', '수익형 부동산' 등 퇴직후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유용한 과목들을 학습했다. 교육에 참석한 열연부 김태호씨는 "퇴직 후 진로를 준비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회사에서 전문강사와 함께 구체적인 진로를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어 한층 마음이 놓인다"며 "회사가 있어서 참 든든하다"고 밝혔다. 또한 포스코는 임직원들이 고령화사회에 단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올해 퇴직을 앞둔 만 60세 직원 뿐만 아니라 퇴직을 2년 앞둔 만 58세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예비"과정을 신설해 교육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교육을 기획하는 포스코인재창조원 김일수 교수는 "포스코는 퇴직을 앞둔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생애설계 지원을 위해 올해로 10여년째 퇴직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전문 재무기관인 한국재무설계와 전문 컨설턴트가 지원하는 체계적인 교육으로, 2023년 퇴직자의 60%가 재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입사부터 퇴직 이후까지,생애주기별 맞춤 복리후생 제도를 도입해 기업 차원의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향후 진행될 2단계 부부워크숍(7월 예정)에서는 부부가 함께 워크숍에 참여해 재무, 건강 등과 관련된 노후계획을 함께 수립하고, 3단계 실행력강화워크숍에서는 경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법과 필요한 실무적 내용을 학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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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선관위, 4일부터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일 전 6일인 4월 4일부터선거일인 4월 10일 오후 6시까지 선거에 관하여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하는 여론조사의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하여 보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선거일에 임박해 발표되는 여론조사결과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가 공표되어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경우 이를 반박하고 시정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다. 다만, 선거여론조사결과 공표금지기간 전 공표된 결과를 인용하거나 금지기간 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시하여 그 결과를 공표·보도하는 행위는 가능하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선거여론조사 관련 위반행위에 대한 조치 건은 4월 3일 현재 총 11건으로, 고발 6건, 경고등 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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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 획득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각종 재난 발생 시 기업의 핵심기능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검토·개선 등의 각 단계별 실행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한수원은 지난 2020년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최초 획득했으며, 지정현황을 정부 공공데이터포털에 제공하고 있다. 한수원은 △재해경감 활동 문서체계 전환 △담당자 인터뷰를 통한 업무영향분석 △지역·기능·업무 특성을 반영한 리스크 평가 수행 △소요자원 대체전략을 반영한 복구계획 수립 등 재난 대응 프로세스를 고도화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한수원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안전한국훈련에서 장관상을 받는 등 뛰어난 재난관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원호 한수원 안전경영단장은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 획득은 한수원이 재난 대비 및 대응, 재난안전관리 분야에서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해경감 활동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안전 최우선의 핵심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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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림청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경주 개최 확정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경주 엑스포대공원에서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함께 산림청의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최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다. 산림청은 현장 심사를 거쳐 경북 경주시(엑스포대공원)에서 경북도 산림박람회와 연계 개최를 결정했다.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산림의 고유가치를 재조명하고 산림과 임업의 역할과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행사로, 8만 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측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준비해 국민에게 산림의 소중함을 알리고 숲의 즐거움을 찾도록 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로서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곳이며, 특히 연간 약 14만 명의 외국인 방문객도 찾는 세계적 관광명소로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산림정책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개최지 경주의 특성을 잘 살려 산림 관련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다채롭게 준비하겠다”며, "가을 단풍 나들이 시기에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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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 포항남구·울릉예비후보, ‘청년의힘’ 발대식 개최포항 남·울릉 최용규 예비후보(국민의힘,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는 지난 1월 31일 선거사무소에서 ‘최용규와 함께 청년의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역 청년 100여 명이 참석해 최용규 예비후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최용규 예비후보는 발대식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청년들과 폭넓은 대화를 나누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최용규 예비후보는 발대식 인사말을 통해 "청년의 힘이 포항의 힘이고 포항의 미래다. 청년이 살고 싶은 포항을 만들어야 포항의 미래가 있다”가 강조했다. 또한 "지금 포항 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좋은 일자리와 쾌적한 정주 여건이며, 무엇보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포항은 전국 최고 수준의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되어 있으므로 이 클러스터의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스타트업이 창업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용규 예비후보는 "청년들이 포항에 살면서 가장 아쉬워하는 분야가 문화인프라의 부족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오페라 공연이 가능한 예술의전당을 비롯해 시립미술관 제2관, 공립 문학관 등을 건립해 청년층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그밖에 "해양레저지원센터를 건립하고 해양레저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청년들이 선호하는 해양레저를 마음껏 즐기고 해양레저 산업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최용규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청년들이 살고 싶은 포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용규 예비후보는 지지자와 시민 2000여 명이 모인 선거사무소 개소식의 기세를 몰아 ‘청년의힘’ 발대식에 이어 다음 주에 ‘여성의힘’ 발대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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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연말정산 세액공제...고향사랑기부금 활용 조언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2년 차에 들어섰다. 경북도는 지난해 1월 1일 첫 기부자인 탤런트 겸 영화배우이정길 씨(500만원)를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총 2121명으로부터 기부금을 모금했다. 시행 첫해인 지난해 경북도내 모금액(도 및 22개 시·군 전체)은 목표액 65억원을 훌쩍 넘긴 90억원으로 집계됐다. 도는 지난해 기부 한도액인 500만원 기부자들에게 80만 8,500원의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으로, 도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제작한 150만원 상당의 도자기를 제공해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연초부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러면서, 도는 올해 1월 직장인들에게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오면서 장기간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직장인들에게 세제 혜택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연말정산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나 상품이 뭐가 있는지 미리미리 살펴봐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도는 세액이 공제되는 각종 기부금에 대해 살펴보고 분석 의견을 내놨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대응책으로 2023년에 도입된 제도로써 자신이 거주하는 광역·기초 자치단체 외 지역에 기부금을 내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개인(법인 불가)은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액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을 넘으면 그 초과분에 대해서 16.5% 세액공제를 받는다. 기부금의 종류는 정치자금 기부금, 고향사랑기부금, 특례기부금, 우리사주조합 기부금, 일반기부금(종교단체 외, 종교단체) 등으로 나뉜다. 정치자금 기부금은 특정 정당 및 선거관리위원회에 기부하는 것이고, 특례기부금은 일정한 공익성을 가진 사업(국방헌금, 국군장병 위문금품, 이재민구호금품 등)에 기부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사주조합 기부금에서 ‘우리사주조합’이란 회사가 구성원들에게 자사 주식을 취득 및 보유하게 하는 ‘우리사주제도’를 위한 단체를 말한다. 일반기부금은 사회복지, 문화, 예술, 교육, 종교, 자선 등 공익성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부금을 말한다. 지급한 특례기부금, 우리사주조합 기부금, 일반기부금(종교단체, 종교단체외)은 공제 대상 기부금 지출액의 15%를 공제받을 수 있다. 기부금 지출액이 만약 1,000만원을 초과하면 초과 부분에 대해서는 30%를 공제받는다. 다만, 정치자금 기부금의 경우 공제 방식은 다르다. 정치자금 기부금이 10만원 초과 3000만원 이하이면 15%를, 3000만원을 초과하면 25%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본인이 정치인이나 정당에 10만원까지 후원했다고 하면 연말정산 때 그 10만원을 모두 돌려받는다. 해당 과세기간 지출한 기부금은 ‘정지차금기부금 → 고향사랑기부금→ 특례기부금* → 우리사주조합기부금→ 종교단체 외 일반기부금 → 종교단체 일반기부금’ 순으로 소득공제․세액공제한다. *특례기부금 : (근로소득금액-정치자금-고향사랑기부금)×100% 이러한 기부금들의 세액공제 혜택을 분석하면서 도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하자고 조언한다. 다른 기부금에 비해 우선적으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0만원 이상 기부할 때는 공제액이 더 커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한 직장인이 연간 기부액이 100만원이라고 가정할 때, 전액 특례․우리사주조합․일반기부금에 기부했다면 16만5,000원*을 공제받지만, 정치기부금과 고향사랑기부제의 경우에는 24만8,500원**으로 8만3,500원을 더 공제받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례․우리사주조합․일반기부금) 100만원 × 16.5%(소득세 15% + 지방소득세 1.5%) = 165,000원 **(정치기부금․고향사랑기부제) 10만원(전액공제) + (90만원×16.5%) = 248,500원 결국, 일반 직장인들에게는 정치기부금이나 고향사랑기부제를 이용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하면 더 많은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기부액의 30% 범위)은 물론 소멸위기에 놓인 우리 고향을 살리는데 나의 기부금이 쓰여진다는 뿌듯함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도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인 기부금을 관리하고 운영하기 위해 설치된 고향사랑기금을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가 연초부터 강조한 ‘초저출생과의 전쟁’이라는 정책 기조에 발맞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시군과 협력해 기금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제도 시행 2년 차에 들어서면서 기부자가 지역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해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켜 자발적인 기부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축제 행사장 홍보부스 마련 ▷대상 및 시기별 맞춤형 모금전략 추진 ▷재기부 유도 위한 예우사업 추진 ▷홈페이지‘온라인 명예의 전당’개설 ▷홍보대사 위촉 ▷명절이나 연말에 추첨을 통한 추가 기념품 제공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상철 경북도 자치행정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소멸 위기에 몰린지역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다”며 "더 많은 혜택 제공을 통해 기부문화를 확대해 나가고 지역을 살리는 사업을 발굴․추진해 기부자들이 보람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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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제1회 수력‧양수 분야 사외전문가 자문회의 개최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8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4년도 제1차 수력·양수 분야 사외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수력·양수 분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자문회의에는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법‧제도, 이‧치수, 수질‧환경, 댐관리, R&D 등 각 분야별 사외전문가로 위촉된 대학교수, 연구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발전용댐 관련 법령체계 개선을 위한 ʻ발전용댐 관련 법제도 검토 및 문제점 분석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라 운전패턴이 변화한 양수발전의 가치 정상화를 위한 ʻ양수 운영현황 변화 및 제도개선방안ʼ, 국내 수력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엔지니어링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ʻ수력 기술 국산화 및 WESS*개발전략ʼ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지난해 한수원 수력‧양수 분야는 매출 1조원을 달성했고,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마이크로 WESS 개발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R&D 과제에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과 홍수에 대응하고 친환경 청정에너지로서의 역할을 하는 수력‧양수 분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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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경상북도의회” -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 -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4일 전국 92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75개)의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필자가 의장으로 있는 경북도의회는 광역의회 중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제12대 경상북도의회가 개원하고 지난 1년간 청렴한 경북도의회를 만들고자 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고 자랑스럽기 그지 없다. 예로부터 오늘날까지 공직자에게 ‘청렴’이란 덕목은 끊임 없이 요구되어 왔다. 사회와 국가가 발전함에 따라 이권에 따른 이익의 양상도 다양해지고 부패의 정도도 같이 늘어났다. 이러한 이유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해졌다. 그 결과 2022년 5월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이 본격 시행되었고, 경북도의회도 이에 발맞춰 2022년 7월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지침을 제정하고 이해충돌방지담당관을 지정하여 반부패를 위한 제도적 운영체계를 확립했다. 하지만 제도의 도입 만으로는 절대 모든 부패행위를 막을 수 없다. 그렇다면 청렴에 대한 답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필자는 ‘청렴’에 대한 답을 ‘목민심서’에서 찾고자 한다. 목민심서 48권 전체 내용 중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첫 번째 항목은 ‘청심’이다. 목민심서 율기 6조 중 제2조 ‘청심(淸心)’에는 "청렴은 수령의 본무(本務)로, 모든 선(善)의 근원이요 모든 덕(德)의 뿌리이니, 청렴하지 않고서 수령 노릇을 할 수 있는 자는 없다.”라며 청렴의 중요성에 대해 설파하고 있다. 청렴을 공직자의 최우선 덕목으로서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목민심서에는 "가장 두려워 해야 할 세 가지는 백성, 하늘, 자기 마음이다”라며 공직자의 마음가짐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 청렴은 결국 자기 자신의 마음가짐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아무리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한들 공직자 스스로가 그것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없으면 청렴의 가치는 흔들리고 만다. 이것이 경북도의회가 매년 의원들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서약식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청렴의 가치를 지키도록 스스로에게 맹세하는 이유이다. 여기서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어떠한 제도도 부정부패를 완벽하게 근절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공직자 스스로의 마음가짐과 행동이다. 필자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스스로의 청렴함과 떳떳함이 부정부패를 근절시킬 수 있음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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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현장에서 새해 업무 시작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사업소 현장경영 ‘CEO 인사이트(In Site)*’로 2024년 첫 업무를 시작했다. * "현장에 답이 있고, 그 현장의 직원들과 소통하며 문제해결의 통찰과 조언을 나눈다”는 현장경영 브랜드 황주호 사장은 취임 시 강조한 ‘원자력 10기 수출,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2일 원전 수출의 전초기지인 새울원자력본부와 인재육성의 요람인 인재개발원을 찾았다. 황 사장은 새울원자력본부에서 연간업무계획 및 현안을 보고 받은 뒤, 올 한해 계획한 새울 3호기 적기 준공에 만전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새울원자력본부 신축 사옥 준공식에 참석해 직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아울러 인재개발원에서는 연간업무계획을 보고 받으며 원자력 등 주력사업의 핵심역량 강화, 관리자 리더십 제고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인재개발원에 입소한 신입사원 대상 특강 및 토크콘서트를 통해 회사의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공유하고, 신입사원으로서 역량 향상에 힘써줄 것과 소속감 및 자긍심을 갖도록 당부했다. 한수원 CEO 인사이트는 새울원자력본부를 시작으로 월성·한빛·고리원자력본부, 중앙연구원, 한강수력본부 등 전국 사업소를 대상으로 2월 말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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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교육사령부, 제247기 부사관 후보생 임관식 거행공군교육사령부(이하 ‘교육사’)는 29일 교육사 내 최용덕관에서 최춘송 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제247기 부사관 후보생 박고은외 346명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번 임관식은 ▲수료증서 및 상장 수여,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교육사령관 훈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임관한 신임부사관 347명(女 83명)은 지난 9월 11일 기본군사훈련단에 입영해 군인화·간부화 단계로 이뤄진 3개월간의 강도 높은 훈련을 거쳐 공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정예 부사관으로 거듭났다. 앞으로 이들은 특기 교육 이후 실무부대로 배속돼 각 분야에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최춘송 교육사령관은 훈시를 통해 "임관 선서의 다짐을 마음속 깊이 새겨 ’위국헌신 군인본분‘을 실천하는 진정한 군인이 돼주길 바란다”며 "국가와 국민, 공군에 헌신하는 정예부사관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임관한 박고은 하사(21세, 항공기기관정비)는 "너무 가슴이 벅차다. 지난 훈련을 통해 새롭게 성장해 가는 자신을 발견하고, 공군부사관으로서 정신무장과 함께 앞으로 특기 교육을 통해서도 기관정비사로의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기간 함께했던 동료들과 훈련조교님,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신 가족들 앞에서 행한 임관식은 저의 앞날에 힘과 용기로 밑거름이 되줄것이라 믿는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임관한 부사관에게 수여되는 국방부장관상은 김정훈 하사(만 23세, 항공기전기정비)에게 돌아갔다. 또 공군참모총장상은 박현준 하사(만 18세, 방공유도무기발사정비), 교육사령관상은 심재준 하사(만 23세, 항공기기체정비), 기본군사훈련단장상은 윤주호 하사(만 18세, 인사교육)가 각각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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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의 꿈이 이루어지는 경북 지속가능발전 비전 선포!경상북도는 12월 1일 도청 동락관에서 「경상북도 지속가능발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영서 도의회 부의장, 최태림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지속가능발전추진 유관기관단체 대표 및 시군 지속가능협의회 임원,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하여 「경북형 SDGs*」비전 및 전략을 선포하고 정책에 장기적으로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UN SDGs와 국가 SDGs와 연계한 경북형 지속가능발전 목표(지속가능발전기본법 근거) 경상북도는 ‘지역문화와 혁신생태계 조성으로 미래세대의 꿈이 이루어지는 경북’이라는 비전 아래 3대 전략인 ▲(환경)‘자연과 공존하는 청정한 경북’▲(사회)‘모두가 상생하는 조화로운 경북’▲(경제)‘산업 대전환을 주도하는 경북’과 17개 목표를 선정, 발표했다. 또한 경상북도 지속가능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구미상공회의소 환경안전책임자협회 진영식 협회장, 국립안동대 반혜정 교수, 경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경호 회장, 포항환경학교 정정애 본부장, 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주섭 사무국장이 각각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코러싱 박동식 대표이사, 안동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권경화위원이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누구나 살고 싶은 우리마을 만들기’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인 김주열(안동시 옥동)씨, 안애순, 고나현(예천군 호명면)씨가 나란히 경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경북 지속가능발전 3대 전략과 17개 목표의 정책 이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상북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김상동)에서는 지역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분과위원회(3개 분야, 16명 위촉)를 구성하여 발족함으로써 민간의 자발적 협치를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한 3대 전략과 비전을 토대로 경상북도에서는 영역별 세부목표 수립과 검증지표를 개발하여 5년 단위의 추진계획수립, 모니터링을 통해 2년마다 이행보고서를 작성하여 공유함으로써 체계적인 피드백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조강연에서 모종린 연세대 교수는 ‘15분 도시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발표했고, 이어서 성은영 건축공간연구원 주거문화연구단장은 ‘경북의 N분 도시 실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형 지속가능발전 비전 선포를 기점으로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 경북이 다시 한번 지방시대 중심축으로써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도민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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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원전 계속운전 및 성능개선 사업 참여 협력사 대상 공공데이터 활용 간담회 개최한수원본부가 원자력발전 계속 운전 및 성능개선 사업참여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활용간담회를 열었다. 한국수력원자력 설비개선처(처장 정원수)는 7일 협력사 신사업 개발 및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공공데이터 활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수원 공공데이터 활용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로써 원전 성능개선 사업 참여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수원 공공데이터 개방 취지, 공공데이터 접근 방법과 현황 등을 공유됐다. 특히, '해외 원전 계속운전 현황'공공데이터를 통해 해외 원전의 설비개선 사업 진출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고,'한수원, 향후 10년 원전 설비투자사업 목록'공공데이터를 공유하여 협력사의 한수원 미래사업 참여 방안을 논의 하였다. 정원수 설비개선처장은 "원전 설비개선 사업 참여 협력사 공공데이터 활용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꾸준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설비개선처는 현재 진행중인 계속운전 및 성능개선 사업에 참여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활용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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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피해 현장 지원 관리강화’ 약속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대표단 일행이 16일 오후 지난 13~15일까지 240mm가 넘는 집중 호우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지역을 방문했다. 이날 대표단 일행은 먼저, 경북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피해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피해자들과 피해 지역에 대한 지원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최근 이런 유형의 산사태는 없었다. 이번에 산사태위험지역으로 관리되고 있지 않은 곳에서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면서 "연평균 장마철 강수량이 292mm정도였다. 지난 한달 간 경북 북부지역에 80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기후 변화에 따른 새로운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15일 대피명령 발동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3,000여명이 밤사이에 대피했다. 경찰과 군의 도움이 가장 컸다. 적극적으로 나서준 군과 경찰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재옥 원내대표는 "얘기치 못한 폭우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경북도민께 위로의 말씀 드린다”라며 "이 지사님의 기후 변화 시대에 재난에 대응하는 기준을 바꾸고 새로운 방식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말씀 적극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도 과할 정도의 대응을 당부했다. 귀국하는 즉시 상황대처에 나설 것”이라면서 "국회와 정부 차원에서도 지자체와 협조해 피해복구와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 피해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지자체의 요청사항에 대해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철우 도지사와 원내대표단 일행은 마을 주민들이 임시대피소로 사용하고 있는 예천 감천면 벌방리 경로당(벌방1길 9)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이들에게 국회와 지자체 차원에서 조속한 피해복구와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벌방리는 산사태로 인해 주택 10여 채가 무너지거나 파손됐으며, 마을 주민 2명도 흘러내린 토사에 깔려 실종돼 수색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마지막 일정으로 집중호우를 피해 대피한 주민들이 모여 있는 예천군문화체육센터를 방문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지자체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15일 밤 9시를 기해 호우로 인해 큰 피해가 예상되는 도내 산사태위험지역, 상습침수지역, 해안저지대, 하천하구, 산간오지 등 재난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대피명령을 발동했다. 이날 대피명령 발동 이후 밤사이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다행히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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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지난 6일 경주엑스포대공원이 '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Korea Unique Venue)'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코리아 유니크 베뉴 신규 지정 공모'를 하고 지난 6일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비롯 15개 베뉴를 새롭게 선정했다. 유니크 베뉴는 독특하다는 의미의 유니크(Unique)와 장소를 뜻하는 베뉴(Venue)의 합성어다. (Korea)한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가지고, (Unique)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는, (Venue)마이스 행사가 가능한 공간과 시설을 뜻한다. 6일 부산 피아크에서 열린 ‘코리아 유니크 베뉴 지정 협약식’에 참석한 경주엑스포대공원은 베뉴 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으며, 코리아 유니크 베뉴 현판을 수여받았다. 공사는 지난 2월 '지역 고유의 문화와 특색'을 주제로 시작된 신규 지정 공모에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신청, 6월까지 진행된 서류·발표·현장 평가와 최종 선정 회의를 거쳐, 응모한 총 53개 베뉴 가운데 15곳에 포함됐다. 신규 코리아 유니크 베뉴 15곳은 △피아크(부산) △통영RCE세자트라숲(경남 통영) △태권도원(전북 무주) △국립국악원(서울)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경기 파주) △10년후그라운드(광주) △경주엑스포대공원(경북 경주) △스카이31컨벤션(서울) △엑스더스카이(부산) △예울마루&장도예술의섬(전남 여수) △FE01재생복합문화공간(울산) △엑스포과학공원한빛탑(대전) △청남대(충북 청주) △한국문화테마파크(경북 안동) △981파크(제주) 등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공모에서 신규 선정된 전국 15개소를 기존 37개소와 함께 '코리아 유니크 베뉴 52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베뉴에는 공동 홍보콘텐츠 제작, 국내외 마이스 홍보활동, 시설 개선과 역량강화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한편,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4년 코리아 유니크 베뉴 사업에 착수, 2017년 최초 선정 이후 2020년까지 마이스(MICE) 목적지로서 한국의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국제회의 명소 37곳을 발굴해 지원해 왔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됨에 따라, 경주엑스포대공원의 경쟁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며 "전시, 예술, 문화, 마이스(MICE) 등이 통합된 새로운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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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더 안전하고 스마트한 제철소 구현 위해 모바일로봇 기술개발 추진포스코가 근로자 안전과 체계적인 설비 관리 강화를 위해 모바일로봇 기술개발에 나선다. 포스코 기술연구원 공정연구소(소장 김기수)는 16일 로봇솔루션연구그룹(그룹장 최용준), 위드로봇(대표 김도윤), 에이딘로보틱스(대표 최혁렬, 이윤행)와 각각 스마트 와이어 로봇솔루션 및 4족 보행로봇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 위드로봇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 와이어 로봇은 영상, 음향, 열적외선, 라이다와 같은 다양한 센서를 모듈로 장착한 뒤, 케이블카처럼 줄을 타고 이동하면서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사고를 감시하고 찾아내는 로봇이다. 포스코는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작업 공간의 위험 요소와 각종 기기 고장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으나, 기존의 고정형 감시카메라를 활용한 방식은 넓은 제철소의 작업 공간에 적용하기에는 설치 필요 대수가 많고 설치 비용이 높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위드로봇과 공동연구를 통해 영상 및 여러 종류의 센서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와이어를 따라 움직일 수 있게 만들어 제철소 전역으로 확대 설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22년에 개발된 스마트 와이어 로봇은 포스코 광양 제철소 연료공장에 시범 설치되어 컨베이어 벨트 고장을 효과적으로 검출하는 결과를 입증했고, 제철소 전역으로 확대 적용하기 위해 포스코는 위드로봇과 공동연구를 통해 제철소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파악해 맞춤형 기능을 구현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위드로봇은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과 로봇 연구실 박사 출신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회사로, 인공지능 엣지보드* 하드웨어 개발, 고속 신호처리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네트워크 최적화 기술로 특허 22건을 보유한 연구개발 전문업체다. * 엣지보드 : 로봇 내장형 시스템 개발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싱글보드 형태의 메인보드 위드로봇 김도윤 대표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탑재 임베디드 보드 덕분에 제철소에서 요구하는 기능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었다.”며 "인공지능 네트워크의 최적화로 고가의 서버 필요없이 현장에서 바로 계산이 완료되기에 전체 시스템 비용은 대폭 절감되어 제철소와 같이 넓은 공간에 적용해야 하는 경우 최적의 솔수션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에이딘로보틱스와는 접근성이 제한된 제철설비의 진단을 위하여 설비점검용 4족 보행 로봇의 개발을 추진한다. 제철소의 설비점검 작업은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생산 설비가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중요한 작업이지만 일부 설비는 작업자의 접근이 어려워 작업자의 안전에 부담을 주는 경우가 있었다. 포스코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에이딘로보틱스와 협력해 위험 설비 점검용 4족 보행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성균관대학교의 로보틱스 이노배토리 연구실의 지도교수와 박사들이 함께 창업한 회사로 인간의 접근이 어려운 위험한 설비 및 환경에서 로봇을 활용하는 기술과 로봇 원천기술들(센싱, 비전, 제어, HW/SW 등)을 독자적으로 개발해왔다.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이딘로보틱스는 포스코와 함께 위험 설비 점검용 4족 보행 로봇의 개발을 추진한다. 포스코는 데이터에 기반한 지능화된 모바일로봇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앞으로도 안전한 작업환경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그룹 차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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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산업부연구과제 ALARA 시스템 구축 워크숍 개최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이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산업부연구과제 2차년도 ALARA 시스템 구축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워크숍에서는 원전 무선통신 분야 한수원 전문가 및 정부과제 참여연구원, 원전 방사선방호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ALARA 시스템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 할 예정이다. 방사선보건원은 한국전력기술 주관 정부과제인 ALARA 시스템 구축연구과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중이다. ALARA는 "As Low As Reasonably Achievable”의 약자로, 사회의 문화, 경제 수준 등을 고려해 방사선 산업(의료, 원전, 산업체)에서 근무하는 종사자의 방사선 피폭을 합리적 수준에서 최소화하는 방사선방호 최적화 개념이다.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하면 이러한 정보의 양과 질을 개선할 수 있으나 그간 원전 현장에서는 다양한 기기와 전파간섭 등의 안전성 문제로 ICT 활용이 쉽지 않았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현장 무선통신 실무자들의 자문을 받아 ALARA 시스템이 원전 현장에 적합한 형태로 적용 가능할지를 탐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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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초록우산어린이재단,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체결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아동 옹호 대표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이 13일 서울 중구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2023년 사회공헌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 지원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 사업과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돕는 ‘열여덟 혼자서기’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2021년부터 3년째 이들 사업에 협력해오고 있다. 2012년 시작한 ‘지역아동센터’ 사업을 통해 한수원은 전국에 행복나눔멀티도서관 294개소, IT-Zone 40개소를 설립했고, 올해는 멀티도서관 10개소, IT-Zone 10개소를 추가 설립할 계획이다. ‘열여덟 혼자서기’사업은 맞춤교육, 멘토링, 인턴십 및 자립수당 등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 55명, 2022년 126명의 청년들이 자립을 위한 후원을 받았으며, 올해는 117명의 청년에게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우리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며 "아동과 청소년 등 미래세대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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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민방위업무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8일 ‘2022년 민방위업무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민방위업무 발전 유공 포상은 행정안전부가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민방위 분야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지난해 6월 전국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특별 검열을 시행한 바 있다. 이번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기관 가운데 기업으로는 한수원이 유일하다. 한수원은 본사와 각 원전본부 등에 직장민방위대를 편성하고, 민방위 물자 및 장비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왔다. 또, 민방위 훈련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유사시에도 회사의 업무를 지속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춰 왔다. 특히, 한수원은 자체 민방위 대원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민방위 비상 동원체계를 갖추고, 공습상황에 대비한 민방위 대피시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비상 대비태세가 확고히 갖춰져 있음을 인정받았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안전은 한수원의 최우선 핵심가치”라며, "국제 안보 상황이 엄중한 만큼 앞으로도 비상 대비태세를 확고히 갖춰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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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SKC와 손잡고 리튬메탈음극재 등차세대 이차전지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포스코그룹과 SKC가 미래 이차전지소재 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포스코그룹과 SKC는 30일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박원철 SKC 사장과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 부사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리튬메탈음극재 등 차세대 음극 소재 공동개발과 함께 소재 생산을 위한 공정기술 개발 등을 협업해 미래 이차전지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리튬메탈음극재는 동박에 리튬 금속을 도금하여 제조할 수 있으며 에너지밀도가 기존 흑연계 음극재(350mAh/g) 대비 약 10배 수준인 3,860mAh/g에 달하는 高용량 소재로서 리튬이온배터리는 물론 향후 전고체배터리에 적용이 가능하여 차세대 음극재로 각광받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2017년부터 리튬메탈음극재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연구개발을 시작하였으며 2026년 상용화할 예정으로, 포스코홀딩스 리튬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리튬메탈음극재 사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특히 리튬메탈음극재 제조에 있어 동박 기술이 중요한 만큼 포스코그룹은 동박 제조 글로벌 1위인 SKC와 협력을 통해 리튬메탈음극재 상용화를 가속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과 SKC는 이차전지소재의 핵심 원료 공급에도 힘을 합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동박의 원료인 구리를 포함한 광물 트레이딩 경쟁력을 기반으로 SKC와 함께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는 등 공동 사업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양사는 사업 담당 자회사를 포함한 공동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부사장은 "리튬메탈음극재 등 차세대음극재 역량뿐만아니라 리튬, 니켈 등 원소재, 양·음극재를 아우르는 이차전지 사업에서의 강점을 보유한 포스코그룹과 SKC의 협력으로 이차전지 시장에서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원철 SKC 사장은 "포스코그룹의 막강한 인프라와 SKC의 소재 기술력의 시너지를 통해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대폭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리튬, 니켈 등 원료부터 양·음극재, 리사이클은 물론 차세대 이차전지용 소재등 이차전지소재 전반을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SKC는 SK넥실리스를 통해 이차전지용 동박 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초격차 기술력에 기반해 고강도, 고연신 동박과 4마이크로미터(㎛) 두께의 극박 등 고객사의 각기 다른 수요에 맞는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고체 배터리용 음극 집전체인 니켈박 생산 기술도 이미 확보했다. SKC는 지난해 영국 기술기업 넥세온에 투자를 단행하며 실리콘 음극재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