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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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북관광공사, ‘바닷길 오선지 비치코밍’실시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울진 후포해수욕장 3곳에서 6월부터 8월까지 경북 동해안 친환경 해양관광 프로그램 ‘바닷길 오선지 비치코밍’행사를 진행한다. 비치코밍은 해변(Beach)과 빗질을 뜻하는 코밍(Combing)의 합성어로, 일반 시민들이 직접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활동이다. 바닷길 오선지 비치코밍은 오는 10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을 시작으로,7월 1일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8월 5일 울진 후포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 바닷길 오선지 비치코밍 행사는 사전접수 참가자들을 위한 프로그램과현장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사전접수 참가자들은 해안가에서 비치코밍을 하고, 경북 지역의 특산품을 활용한 저탄소 요리 클래스와 함께 현장에서 직접 수거한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현장 참가자들 대상으로는 개별적으로 비치코밍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접수처에서 비치코밍 키트를 배부할 예정이며, 테라리움 체험, 놀이존(멸종 위기 해양동물 오목판 알까기, 만다라 체험 등), SNS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바닷길 오선지 비치코밍 참여 인원은 매월 20~30명 내외로 온라인으로 별도 모집하며 현장에서도 별도로 체험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오선지 홈페이지(www.oceang.kr) 또는 경북나드리 홈페이지(tour.gb.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경상북도의 아름다운 해변과 깨끗한 동해 바다를 알리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경상북도가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선지(oceanG)는 2021년에 개발된 경북 동해안 해양레저관광 공동브랜드의 이름이며, 이번에 실시된 비치코밍 행사도 경북 동해안 해양관광의 부흥을 위해 실시한 공동마케팅의 일환이다. *업사이클링(upcycling) :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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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솔거미술관, ‘작가 기획 공모전’작가 3팀 선정경주솔거미술관이 작가들의 역량제고와 실험적 작품세계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2023 경주솔거미술관 작가 기획 공모전’에 지원한 작가 중 3팀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27팀이 지원을 했으나 자격조건이 안된 3팀을 제외한 24팀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최종 3팀을 확정했다. 선정된 분야와 작가는 회화에 이상익 작가, 설치에 정재은 작가, 관객참여형 미디어(interactive art)에 김미련·손영득(팀명 로컬포스트) 작가이다. 이상익 작가는 ‘순간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경주라는 도시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 배경과 현재의 모습이 공존하는 회화로 구성하고자 한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양한 경주의 모습과 회화라는 매체에 대중적인 레디-메이드 이미지가 혼재된 작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정재은 작가는 ‘비뚤어진 의자라도 괜찮아’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높은 교육 수준과 풍족한 사회를 살아가는 도시인들이 가지는 공통적인 아이러니인 ‘정서적 불안감’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사회가 고도화 될수록 어떤 기준에 부합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관념이 점점 방대해져 간다. 이런 사회에서 우리는 어떠한 삶의 태로를 가지는 것이 옳은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과 나누고자 한다. 김미련·손영득 작가는 ‘Re:site’이라는 주제로 <불안과 안정사이>&<안개의 그림자 II> 2편의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주제 <Re: site>은 동시대적인 시간성과 공간성을 다시 재설정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작가는 도시공간의 재개발과 난개발 등으로 인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과 도시 마을의 급격한 변화는 공동체의 와해를 가져올 수 있고, 거주의 불안정성은 도시민의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봤다. 이러한 도시의 현재적 상황과 시공간을 이웃사람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질문하고 성찰함으로써 도시의 시공간을 재구성하고 재설정하는 작업을 VR영상의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작가들의 작품을 오는 7월 15일부터 경주솔거미술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정규식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젊고 역량 있는 작가들의 많은 지원에 감사드리며, 선정된 작가들의 신선하고 열정 넘치는 작품들을 솔거미술관에서 만나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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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회복을 넘어 활력 더할 포항시민 화합의 장 10일 열린다!포항시는 오는 10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시 승격 74주년을 맞아 ‘2023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과 ‘제14회 포항시민 체육대회’를 동시 개최해 대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민의 날 기념식은 엔데믹 선포 이후 완전한 일상 회복 단계에서 대규모로 개최돼 더욱 큰 의미가 있으며, 포항시민 체육대회와 동시 개최로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해 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기념행사로 만들 계획이다. 1부 시민의 날 기념식은 읍면동별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시민헌장낭독 △시민상 시상 △성화 점화 △시민의 노래 제창 △인기가수 진성, 별사랑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포항시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시정 발전과 밝고 건전한 시민사회 조성에 대한 공적이 뛰어난 사람에게 수여되는 ‘포항시 시민상’은 시민상 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 강재명 포항시 감염병대응본부장이 수상자로 선정돼 이날 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2부 행사인 제14회 포항시민체육대회는 △단체 줄다리기 등 6종의 읍면동 대항 경기로 치러지는 명랑운동회 △시민화합 한마당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태풍 힌남노 등으로 지난 4년간 치러지지 못했던 시민 체육대회와 인기가수 공연 등 시민들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며, "대시민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전한 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민의 날’은 1962년 6월 12일 포항항이 처음 개항했던 날을 기념해 2004년부터 6월 12일을 시민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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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독도 역사탐방 캠프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서울 문교·대청초등학교 6학년생 58명이 5월 31일(수)에서 6월 2일(금) 2박 3일에 걸쳐 경주와 독도를 탐방하면서 신라 천년의 역사와 독도의 올바른 주인이 대한민국임을 선포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한다. 문교초와 대청초 학생들은 행사 전 사전교육을 통해 일본의 역사 왜곡 주장에 대해 문헌과 역사적 자료를 분석·정리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받았으며, 행사 첫날은 (재)문화엑스포를 방문해 인피니티 플라잉공연 관람을 통한 화랑정신과 신라 천년의 역사를 공부하였다. 둘째 날은 울릉크루즈의 동해 선상 일출과 함께 도착하여 비전 다지기로 캠프를 시작할 예정이다. 울릉도·독도에 대한 영토마인드 함양을 위하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 독도 연구기지 방문 및 마지막 의병활동인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관람, 자연감성지능 촉진을 위하여 울릉도의 생성 및 지질학적 특성이 담긴 나리분지 및 성인봉 원시림 탐방, 창의성 향상을 위하여 문자조각공원 예림원 방문으로 신비의 섬 울릉도 답사를 진행한다. 이어 오후엔 독도를 방문하여 독도에서 독도경비대와의 만남, 독도플래시몹,홀로아리랑 합창 등 세계를 향한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특히 민간인 통제 구역인 독도 등대길 트레킹을 통해 학생들의 가슴에 독도 사랑의 혼불을 심어주고자 한다. 이번 행사가 끝나면 사후지도로 독도 명예시민 등록 및 주한 각국 대사관에편지쓰기를 통해 전 세계에 올바른 독도 역사 알리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이번 서울 학생들의 (재)문화엑스포 방문을 계기로 서울지역 12개 초등학교가 10회 정도 함께 참가할 예정이며, 아울러, 이러한 프로그램이 수도권 학교 수학여행의 표준이 될 것이다”며, "경주 신라역사탐방과 독도의 주권탐방을 엮어 하나의 여행 프로그램을 만들어 수도권 초등학교의 경북 역사탐방 및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는 교육가치가 높은 수학여행 관광상품을 적극 홍보하여 경북 관광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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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公, 경북 산림관광 홍보 코디네이터 모집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경북의 구곡, 숲길, 산림 시설 등 다양한산림관광 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고 홍보 활동을 전담할 ‘2023 산림관광 홍보 코디네이터단’을 오는 6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번 모집은 유튜브 채널과 구독자수 100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면 지원이가능하며, 경상북도 산림관광지에 대한 지식과 개인 채널의 영상조회수, 영상의 완성도 등을 종합해 산림관광 홍보 코디네이터로 최종 2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일 영주국립산림치유원에서 유튜브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실습 교육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12월까지 경북 산림 관광지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여 약 6개월 간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코디네이터 활동혜택으로는 홍보 영상제작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연말 성과공유회를 통해 교육 수료증과 우수활동자 표창을 수여한다. 지원방법은 온라인 및 모바일로 네이버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해당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및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북부지사 지역관광육성팀(054-823-9326)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경북에서 숲 치유와 힐링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경북의우수한 산림 관광자원 홍보에 앞장 서 주실 열정 가득한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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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돌봄노동’을 돌아보는 여성영화 기획전 개최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이 오는 6월 1일부터 11일까지 여성영화 기획전 ‘지금, 아직 여기’를 개최한다. ‘여성영화 기획전’은 독립영화관이 주목해야 할 비주류의 이야기를 공론화해 문화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여성이 가진 사회문제를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낸 영화를 집중 상영하는 기획전이다. 지난해 3회의 기획전을 통해 생리, 비혼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주제를 수면 위로 드러내며 지역 내 다양성과 당사자성을 가진 자들의 연대와 내러티브를 주제로 한 대담을 진행하는 등 독립영화를 매개로 다양한 사회적 담론을 형성했다. 올해는 ‘돌봄노동’을 주제로, ‘돌봄’에 대한 어려운 현실부터 이를 공동체 마을로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영화까지 다채로운 시선을 담은 15편의 독립·예술영화 상영과 1회의 GV를 통해 관객과 연대감을 형성한다. 상영 영화는 △1일 오후 7시 30분 ‘웰컴 투 X-월드’ △2일 오후 7시 30분 ‘노트르담’ △3일 오후 4시 30분 ‘B급 며느리’, 오후 7시 30분 ‘풀타임’ △4일 오후 1시 30분 ‘소꿉놀이’, 오후 4시 30분 ‘첫번째 아이’ △6일 오후 1시 30분 ‘거룩한 분노’, 오후 4시 30분 ‘엄마…’ △7일 오후 7시 30분 ‘다섯 번째 방’ △8일 오후 7시 30분 ‘매기스 플랜’ △9일 오후 7시 30분 ‘나는 마을 방과후 교사입니다’ △10일 오후 1시 30분 ‘박강아름 결혼하다’ △11일 오후 1시 30분 ‘욕창’, 오후 4시 30분 ‘사랑 후의 두 여자’가 진행된다. 또한 10일 오후 1시 30분에는 전통적 젠더 역할의 전복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박강아름 결혼하다’의 영화 상영 후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영화의 프로듀싱, 공동 구성을 한 김문경 감독과 영화 주간지 ‘씨네 21’의 이화정 기자, 포항여성회 조수정 사무국장과 포항공과대학교 총여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이현아 씨가 영화와 기획전 주제인 ‘돌봄노동’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인디플러스 포항’은 경북 남부권 유일의 독립영화전용관으로 독립영화, 예술영화 신규 개봉작품을 비롯해 제작진과 전문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GV, ‘프라이빗 영화관’, ‘돌아온 육거리 시민회관’ 등 다양한 기획전과 영화 강의 프로그램 ‘씨네 아카데미’까지 영화 기반 거점 공공 공간으로서 시민의 영화 지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획전 예매는 디트릭스(www.dtryx.com), 네이버와 중앙아트홀 1층 매표소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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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호국·보훈의 달 감사 할인 이벤트 실시경주엑스포대공원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과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하기 위해 6월 한 달간 입장료 할인을 실시한다. 입장료 할인 대상은 현역 또는 직업군인, 병역명문가, 경찰 등으로 본인을 포함한 동반가족이다.(증빙자료 지참). 할인 내용은 공원입장료, 인피니티 플라잉 관람료, 루미나이트 입장료 등에 대한 50% 할인 적용이다. 기존 우대요금을 적용해 온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5・18민주유공자 △고엽제 후유(의)증 △특수임무 유공자 등 보훈대상자들에 대해서도 우대요금보다 우선 적용해 할인혜택을 넓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과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할인 이벤트를 통해 호국보훈의 의의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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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관광단지, 유채와 청보리로 물들다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안동문화관광단지 경관 리모델링의 일환으로 관광단지 내 미분양 중인 유휴부지 3,000평을 활용하여 유채꽃과 청보리 군락을 자체적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조경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3,000평의 유휴부지를 유채와 청보리로 수종을 다르게 군락지를 조성하였으며, 야간조명과 경관조명을 보강함으로써 야간에도 초화류 군락을 즐길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마련하였다. 또한 다른 유휴부지에는 목가적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호박밭을 조성 중에 있으며,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코스모스 군락도 추가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인기 수종의 도입으로 안동문화관광단지의 경관을 이색적이고 자연적인 풍경으로 리모델링함으로써 지속적으로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앞으로도 미분양 중인 유휴부지에 지속적인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여 관광객들의 볼거리가 풍성해지고, 관광단지의 경관과 이미지 또한 제고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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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대중을 위해 24시간 개방하는 포항 보경사불교의 본질은 참선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절을 찾는 대중들이 줄고 수행자도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MZ세대로 대변되는 젊은층의 발길도 뜸하다. 시대 흐름에 맞는 불교의 대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이유다. 이에 불교의 대중화를 위해 '문화가 곧 포교'라고 주장하며 산문을 활짝 열고 대중 속으로 나아가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문화부장이자 경북 포항의 천년고찰 보경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는 탄원 스님을 만나 한국 불교 중흥에 대해 들어봤다. 탄원 스님은 상월결사로 한국 불교 중흥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자승 스님을 은사로 1990년 출가했다. 대덕사, 해룡사 주지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 호법국장, 16, 17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지난 2021년 9월 보경사 주지에 보임됐고 2022년 9월 진우 총무원장 스님으로부터 문화부장 임명장을 받았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k-불교란... 법문이 없더라도 절 집을 찾고 절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다면 그 자체가 포교다. 사찰을 개방하고 문턱을 낮춰 대중들과 소통해야 한다. K-불교는 참선, 사찰음식, 템플스테이, 연등화가 대표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참선은 명상이라 볼 수 있고 사찰음식은 불에 데치고 손 끝으로 간을 맞추는 건강식이다. 템플스테이나 연등회는 한국에서만 경험이 가능하다. 연등회는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서 가치도 높다. 'K-문화'처럼 'K-불교'도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세우기 진행상황은... 열암곡 마애부처님은 경북 경주시 내남면 노곡리 산 119번지 열암곡 석불좌상에서 남동쪽으로 30여m 떨어진 위치에 있다. 지난 2007년 5월 22일 열암곡 석불좌상 복원 정비사업 관련 발굴조사 과정에서 연구원에 의해 발견됐다. 부처님의 콧날과 바닥이 5㎝ 떨어져 부처님 얼굴이 온전하게 보존돼 '5㎝의 기적'이라 불리고 있다. 입불은 발견 당시부터 수차례에 걸쳐 용역과 연구가 진행됐지만 길이 6m, 무게 80t에 이르는 엄청난 크기의 석상을 들어 올리기가 어려워 현재 진행행이다. 열암곡 마애부처님은 통일신라 문화의 전성기인 8세기 후반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라 마애불 중 예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은 지난 해 10월 취임과 동시에 입불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불제자로서 부처님을 온전하게 모시는 것은 당연할 일이자 1700년 한국 불교의 위상 제고와 불교 중흥에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조계종은 오는 8월께 연구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들어간다. 똑 같은 크기와 무게의 모형을 만들어 비슷한 장소에서 실제로 들어 올리는 시뮬에이션을 여러 차례 할 계획이다. 조계종은 지난 3월 특별기도 입재식을 시작으로 4월 14일 열암곡 마애불상 학술대회, 4월 19일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 출범식 등 본격적인 입불 대장정에 나섰다. 열암곡 마애불 바로 세우기 공동 추진단장인 탄원 스님은 최종 입불은 오는 2025년에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첨단 장비를 이용해 부처님 존안부터 먼저 화상으로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세우기는 현재 조계종 미래본부 '천년을 세우다;의 중요 종책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입불은 과거 천년을 세워 미래 천년을 열겠다는 의미를 담은 과업이다. 국민적 염원을 담아낼 것이다. 부처님이 바로서면 한국 불교, 대한민국이 일어서고 신라 천년 불교가 바로 서면 미래 천년이 밝아질 것이란 믿음이 있다. ■ 조계종 문화부장과 보경사 주지를 맡고 있다. 조계종 문화부는 종단을 홍보하고 연등회와 축제, 미술대전, 불교문화대전 등 각종 행사를 담당한다. 불교문화를 알리는 첨병이다. 주말이면 포항과 서울을 수시로 왕래하느라 힘들고 불편함 점이 적지 않다. 하지만 겸직도 상승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다. 다양한 인사들과 접촉이 많고 친분이 쌓이다 보니 종단과 보경사의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다. 다만 신도들을 자주 보지 못해 늘 미안함 마음이 크다.■ 산문 활짝 연 보경사, 앞으로의 계획은... 빼어난 풍광으로 경북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내연산에 있는 천년고찰이다. 602년 신라 진평왕 때 지명법사가 창건했다. 수려한 계곡과 경북 3경의 하나로 꼽히는 12폭포에서 사시사철 맑은 물이 등산로를 따라 흘러 등산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보물급 문화재도 다수 보유해 경북 뿐 아니라 동해안 일대 최대 명찰로 이름나 있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등산객과 관람객, 신도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5월초부터 문화재 관람료 무료화되면서 평소보다 방문객이 3배 가량 급증한 상태다. 절 뒷편 4㎞ 구간에 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관 조명도 설치해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일주문 왼편 2만여평 부지도 체험학습장 조성을 위해 현상변경을 최근 완료했다. 사찰 후문쪽 700여평 부지도 주차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상가 입구에 있는 공영주차장도 지자체의 요청이 있으면 인접한 사찰 소유 토지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무엇보다 보물 제1609호인 보경사 괘불탱화를 국보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괘불탱화가 국보로 승격되면 보경사는 포항에서 국보를 보유한 유일한 사찰로서 지역민의 자긍심이 고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천왕문의 보물 지정여부도 관심사다. 비지정문화재인 사천왕문 보물 지정은 그만큼 문화재적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일주문과 괘불탱화를 비롯한 유서 깊은 문화재를 전시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개방형 수장고) 건립도 구상하고 있다. 개방형 수장고 사업은 각종 국가지정 보물을 원래 있던 그 자리에 그대로 전시함으로써 보는 이가 그 진가를 깨닫고 제대로 느끼게 하기 위해 추진한다. 공양간을 후문 주차장 쪽으로 확대 이전해 방문객들에게 사찰음식을 맛볼 기회를 제공하고 내연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화장실 설치도 포항시와 협의하고 있다. 보경사는 더 이상 속세와 동떨어진 고즈넉한 산사가 아니다. 1400년 묵언 수행을 끝내고 산속에서 성큼성큼 걸어나와 대중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불교 신도든 아니든 종교에 구애됨 없이 드나들 수 있는 곳, 청소년들이 각종 문화예술을 즐기며 마음 껏 질풍노도를 발산하는 곳으로 변화하고 있다. 보경사는 산문을 활짝 열고 대중 속에서 한국불교의 중흥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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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창단 50주년 자축, 고영준 결승골 1:0 승리포항스틸러스가 창단 50주년을 자축하듯 전북 현대와의 대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29일 스틸야드에서 열린 창단 50주년을 기념하는 매치에서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6년만에 1만 4천여관중석이 만원을 기록하는 등 축구 도시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스틸러스의 레전드인 이회택, 황선홍 감독과 김병욱 국회의원,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 등이 경기장을 찾아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날 경기는 포항과 전북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고영준과 조규성의 맞대결로 더욱 관심을 끈 가운데 고영준의 승리로 끝났다. 전반을 1:1로 비긴 양 팀은 후반 21분 중앙선 인근에서 공을 받은 고영준이 혼자 수비 3명을 따돌리고 약 60m를 단독 질주하며 원더골을 터트렸다. 결국 고영준의 귀중한 선취점은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 됐다. 양측의 한치의 양보도 없는 공방전이 전후반 계속되면서 경기장 곳곳에서는 함성이 터져나왔고 해병대원들은 군가 ‘팔각모사나이’를 부르며 흥을 돋우었으며 수시로 파도타기 응원이 이어졌다. 이날 경기장은 찾은 창포중 최신애 양은 "스틸러스 축구장을 처음 찾았는데 너무나 좋은 시설과 축구경기의 박진감에 매료됐다” 며 "앞으로도 포항 경기가 있을 때마다 경기장을 찾아 스틸러스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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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경주엑스포, 화려한 장미의 향연싱그러운 5월의 끝자락, 다소 따가운 햇살과 살랑이는 바람에 흔들리는 넝쿨장미가 여유로움과 함께 행복감을 가져다준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둘러 싼 울타리 곳곳에 활짝 핀 넝쿨장미와 함께, 다채로운 색깔의 수천 송이 장미가 한데 어우러진 장미 정원이 그림 같은 풍경으로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장미 정원에는 40여 종의 장미 1,000그루에서 핀 수천 송이 장미가 벨벳 같은 빨간색, 열정적인 분홍색, 자연 그대로의 흰색, 매혹적인 노란색에 이르기까지 선명한 색채를 자랑하며 눈부신 자태를 뽐내고 있다. 5월 마지막 휴일, 때마침 연휴로 가족 나들이하기 좋은 때다. 장미 꽃 활짝 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아름다운 추억과 장미향 품은 인생 샷을 남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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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세븐 경북여행 100선&경북나드리 출석체크 ’이벤트 실시경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6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에서 도내 관광 명소 및 축제 100선을 지정해 ‘럭키세븐 경북여행 100선&경북나드리 출석체크’이벤트를 실시한다. 경북도는 문체부에서 지정한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돌려 전 국민 여행분위기를 조성하고,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해 경북을 방문하거나 경북에 관심 있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럭키세븐 경북여행 100선 이벤트는 경북 인생샷 명소를 필두로 방문객들이 자주 찾는 주요 관광지 100선을 선정해 해당 지역을 방문하고, 인증샷 촬영 후 경북나드리 이벤트 페이지에 인증샷을 올리거나 퀴즈를 풀면 즉석 룰렛 추첨을 통해 1천원에서 5천원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매월 이벤트에 참여하는 충성 고객들을 위해서는 특별한 연말 결산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럭키세븐 이벤트답게 럭키세븐 여행지 77개소 이하 방문자 중 77명을 추첨해 사이소 한우세트, 77~99개소 이하 방문자 중 7명을 추첨해 풀빌라 숙박권, 100개소의 장소 미션을 모두 방문했다면 1명을 추첨해 호텔 숙박권을 증정한다. 또 매일 관광지에 갈 수 없다면 지금 당장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에 접속해 출석체크 인증을 하면 출석횟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매월 15회 이상 출석체크 한 경우 커피 상품권을, 25회 출석체크 한 경우 치킨 상품권, 한 달 모두 개근한 경우 상품권 5만원을 제공한다. 이벤트 결과는 매월 말일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발표되며, 연말결산 이벤트 결과는 12월 말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경북나드리 SNS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리얼코리아 경북, 글로벌 K-관광을 선도하는 경상북도는 축제․웰니스․캠핑 콘텐츠의 선도주자로 콘텐츠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에 힘쓴 결과, 4월 누적 경북 방문 관광객이 1천2백만명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라며, "6월부터는 ‘여행가는 달’을 맞아 더욱 다양한 관광 상품이 준비돼 있으니 관광지를 방문하고 온라인 이벤트에도 참여해 경북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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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公, ‘내 고장 포항 바로알기’ 추진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임직원 문화관광 소양 강화를 위해‘내 고장 바로알기’프로그램을 지속 추진 중이며, 지난 25일 포항 관광홍보 활성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 관광 활성화와 내 고장 우선 관광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공사 임직원이 포항을 방문하여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였다. 공사는 임직원 20여 명과 포항시를 방문하여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답사하고 도내 지역을 연계한 여름휴가코스 모색의 시간을 가졌다. 사방기념공원, 해상스카이워크, 스페이스워크 답사와 오후에는 요트투어를 통해 포항의 해양레저 체험을 직접 경험하여 경북 해양문화관광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북 스마트 관광 플랫폼 ‘경북여행찬스(https://www.letsgogb.com/ko/)’를 활용해 사방기념공원을 방문하여 할인 쿠폰을 주는 ‘내주변 미션지’ 온라인 이벤트를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며, 지역사업체 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하였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다가올 여름엔 더위를 날려줄 해양문화관광도시 내 고장 포항으로 여름휴가 오시길 바란다”며, "포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직접 발굴하고, 도내 관광지와 연계하여 경북 문화관광 홍보에 더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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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문화예술팩토리 창업지원공간 입주기업 모집(재)포항문화재단은 지역의 문화예술산업을 지원하고자 문화예술팩토리 입주기업을 6월 23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입주기업은문화와 예술, IT융합(문화예술)분야의 초기창업(창업10년 미만) 4개사와 예비창업 4개사로 문화예술팩토리 5층 창업지원공간에 입주하게 된다. 초기 창업 기업에게는저렴한 임대료로 단독형 창업사무실을 지원하며, 예비창업자에게는 무상으로 공유 오피스를 제공한다.선발된 모든 입주 기업에게는 보증금 및 관리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사업 안정화를 위한 창업 컨설팅 및 로컬콘텐츠 개발 교육이 진행된다. 오는 6월 14일(수) 문화예술팩토리 6층 시민커뮤니티실(포항시 북구 삼호로36)에서 현장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6월 13일(화)부터 6월 23일(금)까지 입주신청 접수를 받아 8월에 입주한다. 선정방법은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통한 1차 서류심사,2차 대면심사를통해 진행되며, 심사 기준은 사업모델, 기업 성장 가능성, 사업분야 전문성 등이다. 공모와 관련된 제출 서류양식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www.ph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생활문화교육팀(054-289-7872)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문화예술팩토리를 중심으로 포항의 문화예술산업이 좀 더 활력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며, "잠재력 있는 문화예술기반 창업가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문화재단 문화예술팩토리는 문화예술 창작 활동들이 새로운 사업영역 및 매체와 만나 새로운 콘텐츠로 창작, 확산되는 플랫폼이자, 누구나 문화예술 활동의 주체가 되어 새로운 실험과 소통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3층에는 멀티미디어홀, 커뮤니티라운지, 아트숍이 있으며, 4층 아트갤러리와 아트라운지가 구성되었다. 창업자들이 입주하는 지원공간은 5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문화예술 스타트업의 협업과 성장을 위해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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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관광종사자 대상‘2023 경북관광아카데미’개최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와 경상북도(지사 이철우)는5월 18일, 25일 총 2회에 걸쳐 경북 관광업계 종사자의 서비스 강화를 위한 경북관광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호텔숙박업 등 관광업계 종사자 130여 명이 참여하여, 스피치 및 서비스 교육, 경북의 건축관광, 관광 스토리텔링까지 총 6시간동안 경북관광종사자 역량강화에 집중하였다. ‘스피치 및 서비스 교육’을 통해 관광업계 종사자의 기본소양을 함양하고,‘경북의 건축관광’에서는동‧서양 건축물의 특징을 비교해보며 관광측면에서 건축물이 가지는 의의를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는‘관광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여행작가의 경험담과 더불어 스토리텔링 방법 등을 교육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관광종사자는 경북관광의 최일선에서 관광객을 맞이하는‘경북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항상 친절서비스 마인드로 현장에서 임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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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회상도·지장보살도’ 보경사로 돌아와도난당해 행방을 알지 못했던 ‘영산회상도·지장보살도’가 원래 자리인 보경사로 돌아왔다. 포항시 조계종 불교 보경사(주지 탄원스님)는 지난 1999년 도난 당했던 보물급 문화재인 ‘영산회상도’와 ‘지장보살도’가 제자리로 돌아온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 22일 전국 사찰에서 도난됐다 회수한 불화 11점과 불상 21점 등 총 32점을 대한불교조계종에 돌려줬다. 조계종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이들 문화재에 대한 환수 고불식을 개최했다. 이에 이들 문화재는 일부 훼손되거나 파손된 부분에 대해 보존처리 작업 등을 거쳐 조만간 원래 있던 전국의 사찰로 옮겨질 예정이다. 조계종은 문화재 정밀 감정 등을 거쳐 보물이나 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을 일괄 건의할 계획이다. 보물급은 문화재청에 일괄 보물로 신청할 예정이다. ‘영산회상도’와 ‘지장보살도’는 지난 1999년 보경사 팔상전과 명부전에서 각각 도난 당했던 불화로 18세기 후반 불화의 전형적인 채색법과 세련된 필치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작연도는 둘 다 1778년으로 추정되며 크기는 영산회상도 220x242㎝, 지장보살도는 159x180㎝ 이다. 영산회상도는 비단 바탕에 붉은 색과 녹색을 주로 사용해 부처와 보살을 그린 불화다. 지장보살도는 사후세계를 관장하는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염라대왕과 평등대왕 등 중생을 구제·제도하는 인물들을 그린 그림이다. 지옥에 있는 중생을 구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경사 주지 탄원 스님은 "보경사에서 도난 당한 성보가 마침내 환지본처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부처님의 가피로 미술사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두 점의 성보가 24년 만에 보경사의 품으로 돌아오는 만큼 향후 소중한 문화유산의 보존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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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경주시 행복황촌과 동반성장 모색경주엑스포대공원과 경주시 행복황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동반성장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24일 오후 경주엑스포대공원은 행복황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피니티 플라잉 단체공연 관람을 진행했다. 이날 공연 관람에는 주민 50여명이 참여했으며, 행복황촌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원들과 마을기업 조합원 10명, 경주 영지라이온스클럽 회원 7명이 차량봉사 활동을 했다. 이날 간담회는 도시재생사업 우수사례인 행복황촌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 주민들의 문화생활 지원 및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지역동반성장 모델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공연 관람을 마친 후 간담회를 갖고 행복황촌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협업사업 및 지역주민 주도 지속가능한 관광사업 모델 동반 구축 등 다양한 논의를 가졌다. 이외에도 공동 홍보마케팅을 통한 황촌마을과 보문단지로의 관광객 유입 방안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기도 했다. 민대식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행복황촌 주민들에 플라잉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주신 경주엑스포대공원에 감사드리며, 경주엑스포와 연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협업 등에 대한 발전적 논의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복황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경주시의 대표적 도시재생사업으로 "일상이 여행이 되는 마을, 행복황촌”을 위해 상권 활력소, 마을부엌·카페, 게스트하우스, 문화마당 조성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주민공동체가 주도하는 마을호텔 운영을 통한 지속가능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정규식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경주엑스대공원과 행복황촌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관광사업을 위한 협업 등을 통해 동반성장을 이뤄 나갈 수 있기를 희망 한다”며 "문화관광기관으로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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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 , 마약 예방‘NO EXIT’캠페인 동참나주영 포항시체육회 회장이 24일, 마약 예방 ‘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마약 예방 ‘NO EXIT’ 캠페인은 마약의 심각성 환기 및 경각심 고취, 마약 범죄 방지를 위해 경찰청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으로, 나주영 회장은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의 지명을 받아 ‘마약, 출구없는 미로’라는 슬로건으로 참여했다. 나주영 회장은 "좋은 취지의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출구 없는 미로라는 표어와 이미지를 보다시피 마약은 손대는 순간 한 번의 시작으로 빠져나올 수 없는 미로에 갇혀버리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캠페인이 많이 확산되어 마약의 심각성에 대해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마약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영 회장은 캠페인의 다음 릴레이 캠페인 주자로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과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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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경북여행찬스 공동이벤트 추진 등 관광활성화를 위해 맞손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전형석)는 지난23일 고속도로 이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경북권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관광객 대상 경북방문을 유도하고 관광편의를 제공하여 지역경제와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 고속도로 이용객 대상 경북관광 홍보 ▲ 안전한 고속도로 이용과 하이패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홍보 ▲ 협약기관 공동 경북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이벤트 실시 등이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고속도로 이용객을 대상으로 경북의 관광자원을 알리는데에 도로공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며"경북여행찬스 플랫폼을 통해 고속도로 이용객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남길 수 있도록 공동이벤트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공사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공사 스마트관광 플랫폼‘경북여행찬스’를 연계하여 오는 6월 15일부터 2달간 고속도로 휴게소와 대표관광지 방문 이벤트를 공동 추진하는 등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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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포항시 선수단 해단식 개최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는 지난 22일 라메르웨딩에서 지난 4월 21일~24일까지 4일간 울진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포항시 선수 및 지도자, 체육회 임원, 종목단체 임원, 기관단체장, 서포터즈, 학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은 강원도 사무국장의 성적보고를 시작으로, 김유곤 상임부회장이 나주영 회장에게 단기를 반환 했다. 이어서 김유곤 상임부회장이 김남일 부시장에게 우승기를, 강원도 사무국장이 나주영 회장에게 우승컵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협조기관단체, 학교장, 서포터즈에게 포항시장 감사패 수여와 종목별 입상단체, 우수선수 및 지도자에게는 포항시체육회장 표창장 및 포상금을 전달했다. 또한 이번 도민체전 육상종목 200m, 400m에서 2관왕을 수립한 포항이동고 안나겸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포항시선수단의 현장 영상물 상영으로 대회기간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해준 공적을 치하하고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포항시체육회 나주영 회장은 "2023년 울진군에서 개최된 대회에 타지역 최고의 점수차이로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결과는 여러분 모두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열정적으로 임해주신 덕분에 성공적인 개최와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며, "체육회는 더욱 낮은 자세로 포항시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체육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남일 부시장은 "대회기간 동안 보여준 우리 선수 및 지도자의 열정적인 모습과 각 종목별 임원진, 서포터즈, 협조기관 단체, 학교장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한다.”며 "여러분들 덕분에 포항시가 종합우승 3연패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한편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포항시는 1위종목 15개, 2위종목 6개, 3위종목 4개 등 전 종목에 있어 선전하였으며, 종합점수 237.6점으로 2위 구미와 48.6점이라는 큰 점수 차이로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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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5월 24일(수) 오전 11시 40분에 포스코 파크1538에서 2023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은 최광훈 음악감독 외바이올린,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등 10개 파트 음악강사, 아동 및 청소년 단원 등 69명으로 구성되었다. 지난 2월에 신규단원을 모집하고 3월부터매주 수요일 4시간씩 악기 파트별, 합주 교육을 진행해왔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에 특화된 공간과 주제를 살려서 철강 근로자들을 위한 런치 콘서트를 진행하여 우리 지역의 아버지들을 위한응원이 담긴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환희의 송가”, "맘마미야”,"아프리칸심포니” 등 경쾌하고 에너지를 실어줄 수 있는 곡들로 편성되었다. 공연은 무료로운영되며 현장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2013년부터 시작된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은 음악으로지역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하며,"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처음 진행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로 시민들의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 한다.”고 말했다. 한편, 꿈의 향연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자립거점기획사업의일환으로 추진되는 전국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 프로젝트이다. 5월 넷째 주 세계 문화예술교육주간에 맞추어서 각 지역에서 동시에 추진되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포항문화재단은 본 사업에 국비 2,500만원을 확보했고,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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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KCON JAPAN 2023’에서 일본 관광객 유치 홍보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일본 마쿠하리 메세(Makuhari Messe)에서 열린 ‘KCON JAPAN 2023(이하 KCON)’에서 경주엑스포대공원 홍보관을 운영, 일본 관광객들을 유혹했다. KCON은 2012년 시작되어 지금까지 총 9개 국가에서 30회의 오프라인 행사(일본 7회)가 개최되었으며, 전 세계 누적 관객 148만 여명이 넘어선 세계 최대 규모의 한류 페스티벌이다. 이번 KCON은 K-POP 공연뿐만 아니라 문화, 식품, 뷰티, 패션, 관광 등 다양한 K-라이프스타일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행사로 관광 홍보를 위해 경주엑스포대공원(경주)을 비롯 부산, 대전, 인천, 안동, 목포 등이 참가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스러움’, ‘한국 풍’을 강조하는 마케팅 트랜드에 맞추어 외래 관광객을 역사문화도시 경주로 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경주타워 및 경주의 랜드마크들을 활용한 아름다운 야경을 표현한 트릭아트 포토존을 중심으로 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여기에 신라 전통의상과 신라금관을 대여해 포토존을 배경으로 인증 샷을 남길 수 있도록 해 3일 동안 1만 3,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홍보부스를 방문하는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류문화에 관심이 깊어 한국에 재방문할 가능성이 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경주엑스포대공원이 한류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 제작의 배경이 되는 매력적인 공간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이외에도 경주엑스포대공원의 계절별 이벤트 및 플라잉 공연 등과 함께 주변 관광 명소와 축제 등도 소개해 경주의 다양한 매력을 알렸다. 정규식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이번 KCON JAPAN 2023을 통해 매력적인 경주엑스포대공원과 경주를 소개해 일본 관광객의 관심을 높이는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매력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KCON JAPAN 2023’행사는 사전판매 티켓이 매진되며 12만 3,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역대 최다 관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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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2023 경북 관광기업 협업 프로젝트 공모 개최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와 경상북도, 경주시는 도내외 기업간 연계를 통한 지역 기반의 다양한 복합형 사업 발굴 및 촉진을 위한 ‘2023 경북 관광기업 협업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북 도내외 관광기업 간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관광상품 및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경북 도내외 관광사업을 운영 중인 기업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사업장 본사(점) 주소지가 경북인 ‘대표기업’과 사업장 본사(점) 주소지가 경북 도내외인 ‘협업기업’으로 구성된 하나의 팀(2개 이상의 기업)으로 지원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관광상품 공동개발’, ‘관광트렌드 결합’, ‘전통관광 결합’, ‘기술(플랫폼) 결합’, ‘기타’ 등 총 다섯 가지로 구분된다. 참가 신청은 공사와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 후 6월 9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되는 1팀에게는 협업사업비 30백만원, 우수상 각 2팀에게는 협업사업비 20백만원, 장려상 각 2팀에게는 15백만원의 협업사업비가 주어진다. 선정된 참가기업에게는 맞춤형 컨설팅 및 네트워킹 등 사업화 프로그램 지원과 프로젝트 종료 후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의 비상주 협력기업으로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 및 제출서류는 경북도, 경주시, 공사 홈페이지(www.gtc.co.kr) 공고·공시 및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gb.tourbiz.or.kr/)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경북만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과 업종 내 다양성을 연계하여 활발한 상생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며, "경북만의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많은 기업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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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라예술촌 입주작가, 문화예술팩토리에서 전시 열어재)포항문화재단은 5월 15일(월)부터 6월 16일(금)까지 문화예술팩토리4층 아트갤러리에서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입주작가 특별전시"탐색(色)전”을 개최한다고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3년도에 새롭게입주한김민석, 문수산나, 표부길, 하현하 작가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전시로 사진, 민화, 회화, 도예 등 총 52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민석 작가의 사진작품 "그...꽃” 시리즈 8편은 현대인들이 주변의 소소한 것들에관심을 잃고 사는 삶에 화두를 던지는 작품들이다. 높은 빌딩, 막힌 천장에 익숙한도시인에게 봄은 나뭇가지에 피는 꽃으로 고개를 들고, 그동안 잊고 있던 하늘을올려 다 볼 수 있게 된다. 그러한 여유의 시선을 관람객과 공유할 수 있는작품들을 준비했다. 문수산나 작가는 15편의 작품으로 민화에 대한인식 전환을환기하려고 한다. 민화를 전통적이고 고답적인 것으로 보는 대중적인시선에 마주하여, 민화 역시 전통사회부터 현대사회까지 시대의 민중들이자유분방한생각과 감각을 표현하는 매개체라는 점을 다양한 소재와 참신한 해석으로보여준다. 표부길 작가의 캔버스 20점으로 이루어진 "더하기 더하기”는 의도하지않는 시간의 연속을 다룬 작품이다. 화가가 흘려보내는 물감이 캔버스의 표면에서미세하게 직(直)과 곡(曲), 굵음과 가늠, 지속과 멈춤,가로지름과 피해감이 일어나는현상으로 삶의 우연성을 표현했다. 다양한 삶으로은유되는 여러 색깔의 물감을 활용함으로써, 매번 다르게 다가오는 일들의 시간의누적을 나타내었다. 하현하 작가는도예라는 영역을 기록의예술로서 다루었다. 생활도자와 예술도자 사이에서 도자란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풀기 위해 도자의 자연적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바위를 직접보러간 일부터, 학교 가는 길에 만난 들꽃에 이르기까지 무게있는 주제부터 삶의 사소한 즐거움까지 다양한 기억을 9점의 작품에 담아내었다.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은 입주작가에게 창작활동 공간을 지원하고있으며, 작가의 작품을 대중에 공개하는 입주작가 전시 ‘아라, 체크인’과예술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에게 밀착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입주작가의 다채로운 창작활동을 살펴볼 수 있다”고 하며 "새롭게 조성된 문화예술팩토리에서 열리는 전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북구청 신청사에 있는 문화예술팩토리 아트갤러리는 (재)포항문화재단에서운영하는 전시관으로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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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소년재단, 2023 포항시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 개최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윤영란) 청소년수련관에서 2023년 포항시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을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포항시청소년문화의 집(꿈트리센터)일원에서 개최한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활동진흥법 청소년문화활동의 진흥 및 기반 구축에 의거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상시적 공간을 조성해 청소년의 문화적 감수성 및 역량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포항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4월 청소년 MC 오디션을 시작으로 월 1회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진행되는 개막식은 ‘제2회 청소년 MC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들이 직접 MC를 보며, 청소년어울림마당 기획단 흥청망청 소속 청소년들이 주축으로 축제를 직접 기획, 홍보, 운영, 피드백 전 과정에 참여하는 등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청소년어울림마당을 만들어 의미가 더욱 크다. 그중 홍보 분야에서는 지금까지와 다른 방법으로 기획단의 의견을 반영해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학교 버스에 자석 현수막을 활용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스관광여행사와 연계해 학교·학원 통학버스 20곳에 부착했으며, 포스터 및 유튜브 영상도 직접 촬영해 홍보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다양한 청소년동아리 체험 부스가 준비돼 있으며, (사)경상북도 장애인권익협회 포항시지회와 함께하는 장애인식 개선 카툰 전시회 및 장애 체험, 청소년 MC들과 함께하는 실시간 이벤트, 청소년동아리 공연, 버스킹 등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가 넘칠 것으로 기대된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주인공인 축제에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즐기기를 바란다”며, "장애인식 개선 등 교육·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기획될 예정이니 포항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포항시청소년어울림마당 관련 내용은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http://www.phyf.or.kr)에서 확인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 사항은 포항시청소년수련관(☎240-9211)으로 전화하면 된다.